본문 바로가기
식도락, 맛집 탐험/혼밥도 괜찮아

[서울역 맛집 - 유즈라멘] 맑고 색다르네, 입에 착 감기는 라멘!

by 회자정리 군 2022. 11. 2.
300x250

 언제부터인가 일식 하면 스시를 제외하고는 라멘이 가장 대중적이지 않나 싶다. 최근에는 메뉴의 다양성이 가희 폭발적으로 많아졌지만, 라멘 하면 일본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오호! 맑고 착 감기는 국물!

 

 그만큼 유명하다는 라멘집도, 특색 있는 집도 많은 게 라멘인지라... 그런데, 유즈 라멘은 보통 돈코츠 라멘과는 다르게 맑고 깔끔하다. 닭뼈와 해산물을 이용해서 육수를 낸다고 하는데 맑은 토리 빠이탄 라멘의 느낌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돈코츠의 진한 육수의 맛도 좋지만 유즈 라멘의 깔끔한 맛도 입에 착착 감기는 것이 아주 좋았다. 

 

 

유즈 시오라멘  - 11,000원 / 치킨가라아게 6,000원

 

정리의 별점 ★

 

 먹다 보면 면과 육수를 무제한 리필할 수 있는데, 면도 1인분, 0.5인분 정도로 구분해서 추가할 수 있다. 가라아게를 시킨 덕에 반 정도만 추가했는데, 면을 추가하고 유자소스를 더 넣게 되면 유자향이 깊게 퍼진다. 

 

 하지만, 동시에 산미가 올라가서 맛이 더 산뜻해진다. 유자향에 집중하지 말고 산미에 집중할 것! 전반적으로 국물의 깔끔함과 유자의 은은한 향으로 조화과 훌륭했고, 통상 돈코츠에 소금, 간장, 미소 베이스가 대부분인 일본 라멘집과 차별화된 맛을 선사해 기회가 된다면 꼭 즐겨보길 권한다. 

 

728x90

 

 더하여, 차슈도 목살을 사용해서 기름지고 부드러운 맛의 다른 차슈와 달리 고기 본연의 맛과 찰랑찰랑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 색달랐다. 가라아게는 유자향이 조금 나는 듯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무난했다. 

 

 

혼밥 Lv1 - 혼밥 하기에 최적!

 

 일본 라멘집이 대부분 그렇지만 혼밥에 전혀 어색하지 않다. 메뉴도 라멘과 사이드 메뉴를 시켜먹기에 양이 너무 많거나 하지 않아 좋다. 혼밥도 괜찮아에 소개된 밥집은 개인적인 기준으로 혼밥을 레벨 1에서 4 정도로 구분하려고 한다. (사실, 레벨 4는 잘 가지 않을 것 같다만... 훗!)

 

하나가스오봉지가 보인다. 육수에 가쓰오부시를 쓰는 듯... ㅎㅎㅎ

 

이곳은 차슈가 목살인데 엄청 두툼하다!

 

기다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보니 웨이팅은 어쩔 수 없다.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 가게 앞이나 대기장소에서 기다리면 차례대로 불러준다. 바로 옆에 별관에서도 식사가 가능해서 생각보다 회전은 느리지는 않지만 11시 오픈되기 전부터 사람들이 몰려오는 곳이다 보니 오픈런을 하거나 사람이 덜 한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 

 

 서울페이로 결재를 하고 싶을 때는 키오스크에서 안내해주시는 직원분에게 요청하면 친절하게 대응해주시니 제로페이나 서울페이로 결재도 문제 없다.

 

 매번 진한 돈코츠 라멘에서 산뜻한 라멘 맛집을 찾는다면, 유즈라멘을 추천한다.

 

http://kko.to/pdkeQ0l7sU

 

유즈라멘

서울 중구 만리재로 217

map.kakao.com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