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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궁금즘/먹다 보니 궁금한 이야기

소스류의 칼로리는 어느 정도일까?

by 회자정리 군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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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평생의 숙제이자 애증의 대상. 보통 식단 조절을 할 때 가장 대중적인 방법으로 쓰이는 것 중 하나 칼로리 계산법이다. 측정에 대한 편차. 또, 개인에 따라 동일한 음식을 먹더라도 적용되는 칼로리가 차이가 있겠지만 가장 보편적이고 이상적인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칼로리를 계산할 때, 소스는 패스?


하지만, 칼로리를 계산할 때 우리가 가장 놓치기 쉬운 것이 있으니, 그건 바로 소스류의 칼로리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사실 소스의 칼로리가 어마 무시하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회피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소스에 따라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가 많다. 다이어트를 하려고 샐러드를 먹었지만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소스의 칼로리...


100g 당,

마요네즈는 550~700kcal
케첩 120 kcal 수준
오리엔탈 드레싱 100~250kcal 수준
사우전 아일랜드 350~400kcal
시저 드레싱 320~400kcal
유자 드레싱 270kcal 수준

※ 출처: www.fatsecret.kr


소스류의 칼로리는 제품마다 또 노 슈가, 저지방, 다이어트 용 제품에 따라 칼로리가 제각각이다. 마요네즈가 칼로리가 가장 높은 축에 속하고 그 외 비슷한 속성의 소스는 무시 못할 정도의 칼로리 수치를 보인다.

흔히 알고 있는 스리라차 소소는 5g당 4kcal 로 칼로리가 낮을 뿐 0은 아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후이퐁 스리라차는 미국 제품임으로 미국 법률에 따르면 1회 제공량 당 5g당 5kcal 미만이면 0으로 표기가 가능)


살짝 속은 기분이 들기는 하지만 스리라차 소스가 다른 소스에 비해 칼로리가 낮은 것만은 사실이다. 살짝이 매콤한 것이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도 잘 맞는 편이기도 하고 여러 요리나 음식에 제법 많이 쓰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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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스리라차 소스가 사라진다!


https://www.harpersbazaar.co.kr/article/68383

 

여러분의 스리라차 소스가 마트에서 사라집니다

연간 2천만 병 생산되는 후이퐁(Huy Fong) 스리라차 소스가 오는 9월까지 약 6개월간 생산을 중단한다. 이유는 다름 아닌, 기상 악화로 인한 가뭄 때문이다.

www.harpersbazaar.co.kr


기사에 따르면, 미국가뭄모니터(USDM)에 따르면 현재 캘리포니아 면적의 97%가 극한 가뭄으로 물이 부족.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멕시코도 비슷한 상황으로 전체 국토의 85%가 가뭄이라고 한다.

이에 빨간 할라피뇨 생산에 큰 차질이 생겼고 어쩔 수 없이 후이퐁 식품회사는 일정 기간 동안 생산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약 6개월 정도의 생산 중단을 예상하고 있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결정이다 보니 예상이 얼마나 들어맞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22년 11월 지금 판매 사이트를 들어가 보면 심심치 않게 품절이나 sold out을 볼 수 있다.


사실 스리라차는 맛도 적당한 맵기와 맛 때문에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0칼로리 소스라는 명성을 얻어 더 핫해진 것인데 예상치 못한 기후변화라니... 어서 빨리 다시 돌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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