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 번외. 숙소 리뷰] 비로소 433, 조용하게 걷고 사색하기 좋은 곳!
제주도 여행 - 숙소추천
말 그대로 조용한 여유가 있는 곳이다.
지인 버프를 빼고서라도 위치는 다소 시내와 거리가 좀 있기는 하지만, 여러모로 제주에 어울리는 그리고 혼자 or 커플 여행자에게 어울리는 곳이다.
전투적인 여행이 아니라 사색하고 오롯이 자연을 느끼고 걷기에 더없이 좋은 숙소
https://blog.naver.com/biroso433
숙소의 내부의 침대나 화장실을 찍지 못했지만, 위에 네이버 블로그에 들어가면 자세히 볼 수 있다. 관리가 아주 잘 되고 있고 깨끗하고 깔끔하다. 어메니티도 잘 갖춰져 있으니 좋다.
서귀포 시내와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올레길 6코스, 7코스와 근접해 있어 제주 남쪽을 걸어서 만끽하기에는 더 없는 곳!
카페가 별도로 있어서, 조식과 취식 이용이 가능하다. (단, 바베큐는 안됨)
책도 많이 있고 책도 읽고 제주의 하늘과 바람을 맞이하며 여유로운 한 때를 즐기게에 딱 좋은 공간.
아침 조식인데, 심플하지만 맛도 좋고 밸런스가 너무 좋다.
텃밭에서 키우는 귤로 쥬스를 주기도 한다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철이 맞지 않아서 귤 주스는 먹지 못했다.
구운야채와 빵, 요구르트, 커피, 달걀프라이... 든든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고급진 브런치 못지않은 퀄리티로 그다음 날의 조식도 절로 궁금해졌다는... (보통 2종류의 조식을 번갈아가면서 제공한다고 한다!)
건물 옆으로 텃밭이 있는데, 귤나무도 있고 최근에는 올리브도 심고 있다고 하시는데 각종 허브와 함께 산책겸 구경하기에 좋다. 정원을 만드는 것도 다 한 땀 한 땀 정성이었을 텐데... 이곳의 주인장들이 얼마나 부지런하고 관리를 잘하는지 가늠이 될 정도.
각 숙소마다 베란다와 같은 작은 테라스가 있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 조용하게 음악을 들으며 새소리며 제주의 자연을 호흡하듯 만끽하는 즐거움도 비로소 433에서 빼놓지 말고 즐겨야 할 것 중 하나다.
유기묘였던 고양이를 비로고 433 주인장이 데려와 기르고 있다고 하셨던 것 같다. 사람을 그리워 하는지 옆에 있으면 몸을 밀착시키는 녀석이 아주 애굣덩어리다.
바닷가도 가까워 산책하기도 좋고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감성을 채우기에 더 없는 곳이다.
마지막으로 해변에서 찍은 북두사진으로 포스팅을 마무리 한다!!
https://place.map.kakao.com/2664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