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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역 비아 37 - 파스타 전문점] 신촌역 근처, 가볍고 밝은 분위기의 비아 37 솔직 리뷰!

회자정리 군 2023. 9. 1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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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 37 -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탈리안 식당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메뉴는 아무래도 파스타다. 다들 알다시피 스파게티는 수많은 파스타의 면의 한 종류일 뿐이지만, 보통 동일시 하여 말해도 크게 다르지는 않긴 하다. 
 
문제는 파스타는 솔직히 집에서 해 먹기에도 그리 어려운 요리가 아니다. 시판 소스도 너무 잘 나오는 요즘이기도 하고, 소스에 적당히 고급진 재료를 올려도 훌륭한 파스타를 충분히 만들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전문 이탈리안레스토랑에서 먹어 보는 것도 꽤 재미가 있다. (사실, 아내가 파스타를 좋아한다!!!)
 
 

via73
비아 37 골목
비아 37입구
입구

 
신촌에서 갈만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다가 방문한 곳이다. 생면파스타라고 하니 왠지 더 기대가 되었던 곳이었다. 분위기도 대학가답게 너무 무겁거나 하지 않고 적당히 경쾌한 그런 곳이었다. 
 

메뉴판
메뉴판
기본세팅
기본 세팅
치아바타
치아바타

 
치아바타는 아주 뜨겁게 달궈져 나와서 먹을 때 조심해야한다. 치아바타는 뜨겁게 쫄깃한 맛으로 클리어, 발사믹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이곳의 가장 대표 메뉴인 바질페스토 뇨끼 등장!
 
일단 비주얼은 괜찮다. 그런 기대를 가지고 일단 가장 먹어 본 것은 화이트 소스. 바질페스토와 보통의 크림 소스. 딱히 특별하거나 진하거나 그런 느낌은 아니다. 뇨끼도 감자 맛이 더 많거나 혹은 쫄깃하거나 해야 하는데 이도저도 아닌 느낌. 평범하다. 
 

바질페스토 뇨끼
바질 페스토 뇨끼

 

뇨끼
뇨끼

 
전체적으로 음식의 퀄리티가 최상 느낌은 아니다. 뇨끼나 소스도 뭔가 시판의 느낌이다. 초리조의 파스타의 초리조는 무난했으나 올리브오일이 딱히 고급진 맛은 아니랄까? 아무튼, 가격이 조금 더 저렴했다면 괜찮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지 몰라도... 대학가 앞의 이 정도의 가격이라면, 사실 여러면으로 애매하다. 
 
그래서 평점은 보통인 별 셋. 뭔가 가격이 더 저렴하거나 맛을 끌어올려야만 할 듯 !
 
 

바질페스토 감자 뇨끼 22,000원 / 초리조 파스타 21,000원
 
정리의 별점 ★★

 

와인 한잔
와인한잔

 
초리조 파스타의 루꼴라는 신선했고, 초리조 자체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오일 파스타인데 오일의 임팩트는 없고 맹숭맹숭한 느낌이 좀 들었다. 사실, 메뉴판을 보고 아무 생각 없이 초리조를 엔초비로 착각해서 주문함... 훗! 
 
초리조란?
 
초리조라는 것은 쉽게 말해 소시지다. 소시시에 돼지 다짐육과 마늘, 칠리파우더, 소금, 후추, 피망 및 향신료 등을 내 일반 소시지보다는 향신료의 향이 있어 개인적으로 가끔 즐기는 음식이다. 
 

초리조 파스타
초리조 파스타

 
국내에서는 엔초비 파스타를 즐기는 사람이 많지 않아 파스타집에 엔초비 파스가 있으면 반가운 마음에 주문을 하곤 하는데... 초리조 파스타도 흔치 않은 것은 매한가지, 순간 헷갈려서 주문했다. 
 

초리조 파스타
초리조 파스타

 
전체적으로 그럭저럭인 느낌이었던 곳. 비아 37. 딱 보통이다. 

https://place.map.kakao.com/12394373

 

비아37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77-1 (대현동 37-36)

place.map.kakao.com

 
 
P.S. 파스타를 먹고 나서 Wad coffee라는 곳에서 저렴이 커피 한 잔. 최근에 이런 저가 형 커피전문점이 더 많이 생기는 것 같다. 가끔 먹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원 샷은 너무 약해! 
 

와드커피
와드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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