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 살인자ㅇ난감] 사회적 단죄를 하는 다크 히어로인가? 살인자인가?
살인자ㅇ장난감 - 개인적 리뷰
2024년 작 / 청불
스릴
시즌 1개 (에피소드 8)
★ 줄거리 (출처: 넷플리스)
우발적인 첫 살인 후 연이어 사람을 죽이게 된 평범한 청년. 자신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형사와 끝없이 쫓기는 게임을 시작한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
드라마를 보면서 자주하는 말. 저게 말이 돼? 혹은 우연이 너무 많다. 등등
대 놓고 우연이 따른다는 주인공 이탕. 두 사람만의 대결 구도였다면 그냥 평범한 이야기였을 것 같다.
하지만, 그 틀을 교묘하게 틀어내는 삼각구도가 꽤 신선했다.
노빈을 포함한 4명의 구도로 보는 경향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노빈은 조력자에 불가하다. 만약 이야기의 끝에 살인의 설계까지 노빈이 크게 관여했다고 하면 또 다른 반전을 꾀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개인적 감상이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그랬다면? 정도의 시청자 입장의 참견과 같은 상상정도로 여기시길...
전체적으로 손에 땀이 날 정도의 긴장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8편을 보면서 계속 다음이 궁금하게 하는 이야기의 긴장감은 잘 유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초반의 장님(?)의 역할로 나왔던 선여옥을 비롯해 조연들의 연기도 좋았다.
더하여, 또 신선하게 느낀 것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제목이다.
살인자o난감. 어떻게 읽는 것인지 어떻게 읽는지 제작 영상기까지 있다. 어떻게 읽던, 살인자, 장난감, 난감 등 중의적 표현이 가능하게끔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제목으로도 또 다른 흥미를 만들어 내는 것이 탁월하다.
https://tv.naver.com/v/46769168
참고로 그림체가 궁금해서 웹툰 원작을 찾아봤더니... 음... 전혀 예상치 못했던 화풍이다.
프롤로그의 그려진 주인공이라면 납득이 될 것 같은데... 이내 주인공이 축소(?) 되면서 그림체가 바뀐다. 이야기의 구조는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웹툰을 보니 드라마가 분위기 연출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시즌 2도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위에서 언급한 삼각구도가 깨진 이상... 새로운 능력자가 나타나게 될지? 어떻게 풀어가야 긴장감을 잘 이어나갈지 지켜볼 일이다.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19899
개인적인 감상평 - ★★★★★ ★★★☆ (8.5 / 10)
한줄평 - 세상 어딘가에 다크 히어로가 있는지도...
https://www.netflix.com/kr/title/81607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