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 버티고] 저마다의 삶, 그 무게가 느껴지는 영화! 버티면서 산다...

 

영화 버티고

 

★ 줄거리 (출처: 넷플리스)

 

2019작 / 15세 관람가

영화

드라마 장르

 

직장 문제, 연애 문제로 위태로운 하루하루. 삶의 무게에 지칠 대로 지친 계약직 회사원이 매력적인 건물 외벽 청소부를 만난다. 이제, 삶을 다르게 바라볼 기회가 주어질지도 모른다.

 

천우희, 유태오, 정재광 주연인데...

 

천우희

 

유독 눈에 들어오는 배우는 '천우희'다. 최근 천우희가 나오는 드라마를 보다 보니 넷플릭스에서 자동 추천해 주어서 '버티고'를 우연찮게 감상! 

 

넷플릭스에서 '더에이트 쇼'라는 신작이 공개 될 예정이고, 과거 멜로가 체질에서 너무나 잘 어울리는 배역을 보여줬던 천우희, 최근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도 딱 맞는 배역으로... 마스크는 예쁜 척하지 않는 평범하면서도 강렬한 배역 모두를 종이가 물을 흡수하듯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배우가 아닐 수 없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
 

영화 제목은 버티고. 

vertigo, 영어 단어로는 현기증이라는 뜻이다. 

 

주인공 천우희분 '서영'은 귀가 좋지 않아, 이명과 현기증을 느낀다. 

계약직으로 이혼남과 비밀 사내연애를 하고 있다. 그 상대는 '진수', 그리고 서영에게 매일 시도때도 없이 전화하는 '엄마'...

그런 그녀를 창문 너머로 바라보는 '관우'

 

전반적으로 침울한 분위기의 영화다.

힘든 삶을 살아가야 하는 현실의 벽을 모든 배역을 통해 투영하는데, 보는 내내 짠하고 버겁다.

 

영화의 연출도 의도적으로 호흡이 매우 느리다. 즐겁지 않은 삶, 힘든 그런 시간들은 지루하기 길기 마련이니까.

 

잔잔한 감동이라기 보다는 누군가의 버거운 일상을 엿보고 또 나 역시 조금은 가벼운 or 조금은 무거운 무게의 내일을 버텨야 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에서 절망을 보게 될지 희망을 보게 될지는 지금의 내게 달려있다. 

 

 

개인적인 감상평 - ★★★★★ ★   (6.0 / 10)

 
한줄평 - 무거운 삶의 무게, 짠하거 버거운 투영!

 

 

약간의 스포 일러 >>

>

>

>

>

>

>

>

>

 

가는 끈 하나에 매달려 버티는 듯한 우리내 삶.

마지막 장면은 그런 삶을 힘들어도 우리는 버텨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https://www.netflix.com/kr/title/81777235

버티고 |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