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맛집 - 월우담] 청주에 있는 한우 전문점 중 No1, 개별룸에서 먹는 최고의 맛집!
청주 맛집 - 월우담
청주에 오면, 장모님을 모시고 저녁 식사를 어디로 갈까 하다 보면... 몇 가지 메뉴가 있는데, 큰 수술 이후 소고기 먹으러 종종 간다. 문제는 괜찮아 보이는 곳을 찾으면 시간이 지나서 퀄리티가 급 하락하거나 폐업을 하는 곳이 생긴다는 것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새롭게 찾아낸 청주 지웰시티 근처 월우담.
건물 2층에 있다. 청주에 사시는 분들은 이곳 주차가 쉽지 않다는 것은 잘 아시리라. 그냥 맘 편하게 청주시 흥덕보건소에 주차하는 것이 가장 좋다.
반찬이 고급지다.
특히나, 새우장의 새우들이 어찌나 튼실하던지 아주 굵은 놈으로다 잘 담갔다.
그리고 무말랭이, 파김치, 백김치, 호박샐러드, 마늘 등등
고기와 같이 먹기에도 좋고 같이 나온 샐러드는 전채 요리로 제격이었다.
등신 안심 갈비 450g
고기질도 좋고 양도 곁들임 야채도 다 좋다.
소스의 종류는 4가지
소금, 와사비, 홀그레인머스터드, 버섯을 넣은 미소된장 소스
요즘 고기집에 가면 간혹 만날 수 있는 미소된장을 넣은 버섯소스가 가장 좋았다. 물론, 전통적인 소스도 굿!
굽고 먹다보니 사진 찍는 것을 깜박!
고기는 등심 > 안심 > 갈비순이었다. 아무래도 기름이 좀 더 적당히 있었던 등심이 이날 제일 입에 착착 감기는 듯했다. (참고로, 개인적으로는 담백한 안심을 더 선호하는 편!)
설명에도 있듯이 아늑한 분위기와 고품격 맛과 멋을 선사하는 곳이다.
등심/안심/갈비 세트 155,000원 / 짬뽕탕 10,000원
정리의 별점 ★★★★☆
순서를 정하자면 저렇다는 것이지... 갈빗살이 맛 없다는 것이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길~
된장과 함께 해물 짬뽕탕을 주문했는데, 된장만 시켜도 세명이 후식으로 먹기에 충분한 양.
짬뽕탕과 같은 얼큰한 것이 좀 땡겨서 고민 끝에 추가 주문을 했는데... 양이 많아서 조금 남겼다. 후식 계열도 푸짐한 양으로 제공하는 것 같다.
월우담이란,
달빛(月) 아래 한우(牛)의 영롱함(맑을 담, 淡)을 담다는 설명이다. 훗!
친절하고, 룸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고, 가격과 양이 합리적이다.
청주에서 부모님 모시고 고급지게 가족식사하기에 좋은 곳으로 특별한 날 함께 하면 더없이 아늑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