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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 장송의 프리렌] 엘프 '프리렌'이 떠나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여행! 현실 힐링 애니메이션, 강추!

회자정리 군 2024. 7. 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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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송의 프리렌

 

장송의 프리렌 애니
장송의 프리렌 - 애니

 

★ 줄거리 (출처: 넷플리스)

 

2023년작 / 15세 이상 관람가

시즌 1개 /

애니메이션 (에피소드 - 총 28개)

 

용사 일행과 함께 마왕을 물리친 지도 어느덧 수십 년. 엘프 마법사 프리렌은 옛 친구의 장례식을 계기로 자아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우연히 일본 컨텐츠를 만드는 인플루언서의 추천 애니 포스팅을 보고 보기 시작했던 장송의 프리렌!

인생작, Top이라고 하기에는 살짝 고개가 갸웃할 수 있지만... 기억에 남아 계속 계속 생각나고, 또 보고 싶은 애니가 될 것 같다. 찐으로 강추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G5zaNlOsDYE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
 

마왕을 물리친, 힘멜 일행...

에라 유성을 보면서 50년 후에 에라 유성을 잘 볼 수 있는 곳에서 만나자고 하는 프리렌!

 

그렇게 50년 만에 다시 만난 일행. 그리고 힘멜은 유성을 본 후 세상을 뜬다.

제목이 장송의 프리렌인 이유기도하다. 장송( 送), 죽은 이를 장사를 지내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의 만화는 주인공이 어떤 계기로 수행이나 여행을 떠나고... 

과정에 동료를 만나고 다양한 고난을 겪어 내며 결국 대마왕을 처치한다. 정도의 흐름이다. 

 

그런데 장송의 프리렌의 주인공은 엘프인 프리렌.

엘프는 보통 주인공의 주변인으로 여성 캐릭터에 마법을 쓰거나 활을 잘 쏘는 게임 캐릭터가 통상적인 이미지다. 하지만, 엘프는 게르만족에 신화, 전설, 민담 등에 등장하는 인간과 비슷하게 생긴 요정 정도로 보면 크게 다르지 않다.

 

즉, 이 만화는 엘프가 주인공이다.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데, 이야기가 마왕을 물리친 일행들의 대장격인 힘멜이 죽고, 사후 20년부터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된다.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을 것 같은데... 그런 의심을 산산이 조각낼 정도로 참신하다. (21년 일본만화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후일담 판타지라는 설명이 있긴 한데, 이 단어로도 다 설명하기에는 어렵다. 

인간과 엘프라는 시간의 괴리를 통해 삶의 의미, 서로 간의 관계 등에 대해 잔잔하게 그려낸다. 글을 쓴 야마다 카네히토는 2009년에 만화가로 데뷔했다는, 2020년 장송의 프리렌을 주간 소년 선데이에 연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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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1화만 봐서는 그냥 잔잔한 스타일인가... 싶었다. 

서서히 보면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스르륵 녹아들어 가면서 뒤 쪽의 1급 마법사 시험은 다른 애니메이션의 버금가는 전투 장면이 나와 재미 부분도 확실하다. 

 

예를 들면,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 액션도 있고... 거기에 심오한 철학과 잔잔한 감동까지 다 잘 버무려 놓은 애니라고 설명할 수 있을 듯. 그리고 명대사도 제법 많다. 한마디로 잘 만든 이야기도 탄탄하다. 

 

 

개인적인 감상평 - ★★   (9.0 / 10)

 
한줄평 - 설명하기에 너무 많은 것이 담겨있다. 강추! 

(드라마, 액션, 마법, 연애, 코미디 등등)

 

 

휴재의 프리렌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잦은 휴재를 한다는데... 지금 이 리뷰를 쓰는 시점에도 휴재 중이다.

시즌 2를 기다리기 전에 만화로 다시 원작을 봐야 할 것 같다. 오래간만에 만화책으로도 소장하고 싶은 애니를 만났다!

 

주문 고고씽! 아울러, 애니메이션 2기도 어서 완성되기를 기대해 본다. 

 

만화책 1권
만화책 1

 

 

P.S. 

대만에서 힘멜이 화제가 되었던 적도 있다. 

몇 개월 전 대만에서 지하철 칼부림 사건이 있었는데, 20대 남성이 자신이 크게 다치면서도 범인을 제압한 일이다. 

 

인터뷰 때, '힘멜이라면 그렇게 했을 것이다.'라는 말을 인용해 '그때로 돌아가도 똑같이  그렇게 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는 것인데, 장송의 프리렌을 봤다면 어떤 의미였는지 어떤 마음가짐이었는지... 

 

찰떡 이해가 된다. 대만이긴 하지만,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608_0002765163&cID=10101&pID=10100

 

지하철 칼부림 제압한 대만 오타쿠…"日 만화서 배웠다"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대만에서 20대 남성이 지하철 칼부림 사건의 범인을 제압한 뒤 일본의 유명 만화 속 명대사를 읊어 화제다. 6일(현지시간) 자유시보 등 외신에 따르면 헬스 트레이너

www.newsis.com

 

 

https://www.netflix.com/kr/title/81726714

 

장송의 프리렌 | 넷플릭스

용사 일행과 함께 마왕을 물리친 지도 어느덧 수십 년. 엘프 마법사 프리렌은 옛 친구의 장례식을 계기로 자아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www.netfl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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