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맛집 - 온센 텐동] 백종원님이 극찬했던 온센텐동, 강남에서 맛보기!
온센텐동 - 강남점
성공한 사업가. 백종원.
그가 출연했던 많은 프로그램 중 재미난 것이 꽤 많았지만, 골목식당이 동네 숨은 맛집을 찾기에는 꽤 재미났었다. 빌런도 있었고 여러 출연자 분들이 있었지만 개중에는 나오면서 극찬을 받아 일약 맛집으로 거듭난 곳도 적지 않다.
그런 곳 중에 하나가 바로 온센텐동.
시작은 미약했으나 어느덧 온센텐동은 프랜차이즈가 되어버려서 주변에서 많지는 않아도 몇 개지점은 서울 내에서 볼 수 있는데 그중 강남점 첫 방문기!
설 연휴 끝나고, 하루 연차를 내서 강남에 볼 일 보러 가서... 겸사겸사 점심 먹기.
지점이 기지는 하지만 그래도 유명하다는 텐동집이다 보니 대기하시는 분들이 있었다.
메뉴는 의외로 꽤 많았다.
사실 텐동 집의 메뉴라는 것은 메인 튀김에 따라 달라지는지라... 처음 가는 텐동집은 무조건 기본 텐동, 그리고 사이드를 시키는 국룰!
마침 세트메뉴가 있어서 마제소바를 먹을 수 있다고 하니 기대감을 가지고, 아내와 함께 마제소바와 우동을 세트로 하나씩 주문했다.
안내 패널에 텐동을 맛있게 먹는 법이 있었다.
사실, 맛있게 먹는 법이 아니라 텐동을 먹을 때 덜어 놓고 하나씩 먹는 것이 기본이긴 한다.
밥의 온기에 바삭함이 사라지지 않게 옮겨 놓고 김이나 새우튀김부터 먹는 것이 튀김의 바삭함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텐동의 비주얼과 튀김의 정도는 좋다
그리고 비빔 간장 역시 딱히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제대로 된 한방은 없다.
타 텐동집의 경우 소스나 혹은 다른 튀김 하나에 힘을 주기도 하는데 여기는 대체적으로 기본적인 그런 구성이었다. 추가적으로 단무지에 유자를 넣어 유자향 단무지는 좋았다.
김 튀김...
바삭함을 유지하고 있을 때 바사삭 한입!
전체적인 평은 텐동은 기본이자 괜찮은 수준이다.
맛간장도 그렇고 특별히 빠지거나 하지 않는다. 다만, 아쉬운 점으로 첫 번째는 날파리... 매장 정리 상태. 그리고 세트 메뉴인 마제소바와 우동의 맛!
마제소바는 비주얼은 굉장히 좋았는데, 맛은 재료가 다 따로 놀았다. 특히, 면의 삶기나 탄력이 너무 흐물흐물해 형편없었다. 그나마 우동은 마제소바에 비해서 조금 나은 정도.
온센텐동 10,900 원 (세트 추가 4,000원)
정리의 별점 ★★★☆
4,000원 정도로 저렴하게 세트 메뉴로 다양하게 먹겠거니 했는데... 차라리 시키 않는 편이 나았을 것 같다. 적어도 텐동에 대한 괜찮은 평은 깎아 먹지 않을 테니 말이다.
비주얼은 진짜 괜찮았는데... 맛은 이렇게 부조화스럽다고? 그리고 면의 삶기는 이게 뭐야!
먹는 내내 그랬다. 그리고 우동은 무난하나 이것 역시 국물이나 면의 임팩트는 없었다는 것이 단점이고 장점이라고는 세트 메뉴로 고루 먹을 수 있다 뿐.
다른 온센 텐동 지점은 어떨찌 모르겠으나...
강남은 매장은 겉으로는 깔끔해 보이나 날아다니는 날파리가 눈에 거슬렸고, 맛 또한 텐동은 기본... 사이드는 별로! 호불호가 갈리는 지점들이 있었다.
맛이란 어디까지나 개인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을 상기해 보며... 후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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