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맛집 - 시옹마오] 팬더 곰이 그려진 치킨 바오, 그리고 우육면!
성수맛집 - 시옹마오
서울에 살다 보면 갈 곳도 가봐야 할 곳도 많다. 성수야 이미 핫한 지역으로 유명한 곳이긴 한데, 거리가 있어서 인지 자주 가지 않던 곳인데... 다른 곳에 볼일 있어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애써!! 시간을 내어 들려본다.
어디로 갈까 고민과 검색을 하던 차에 얼마 후 대만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던지라 비교도 해 볼 겸 우육면 맛집을 가기로 결정! 시옹마오, 퓨전중식 집이라고 하는데 일단 중국의 상징적 동물인 판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훗!
어떤 메뉴를 먹어 볼까?!
주 메뉴로는 치킨바오, 우육면, 만두, 어항가지 튀김 등이 있다. 대식가가 아닌지라, 세개를 다 먹을 수는 없고... 고르고 고른 메뉴가 우육면과 치킨 바오. 몇 개의 메뉴를 포기하고 골랐으니 더 기대가 높아지는 건 당연한데... 두둥!
우육면은 양이 그리 많지는 않았고, 기본기가 뒤지지 않는 맛이다. 아롱사태가 아주 부드럽게 녹는다. 적당히 매콤한 것이 국물도 잘 들어간다. 푸짐한 건더기와 함께 면발도 준수!
치킨 바오 5,300원 / 홍소 우육면 11,800원
정리의 별점 ★★★★
바오는 무슨 뜻?
바오란 찐빵사이에 소를 채워 넣어 먹는 음식이다. 일종의 중국식 햄버거랄까? 보통 번 대신에 찐빵으로 교체된 것으로 보면 된다. 찐빵에 판다 곰을 찍어 낸 센스는 정말 인정이다! 훗!
혼밥 Lv 1. 핫 플레이스답게 혼자 먹기에도 최적
치킨은 살짝 매운 맛이 있기는 한데, 일종의 내슈빌 치킨의 변형. 야채 소도 씹히는 느낌과 소스도 잘 맞아서 치킨바오가 우육면 보다 더, 훨씬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치킨이 너무 좋아하는 음식이어서 다소 편향이 있을 수 있다. (그렇다고 우육면을 결코 싫어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
다음에 다시 성수를 찾게 된다면, 먹어 보지 못한 음식을 먹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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