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맛집 - 요미우돈교자] 일일한정, 넓적 냉 우동... 역시 우동은 쫄깃한 냉우동이 최고지!
요미우돈교자 덮밥 (연남점)
오래간만의 연남동에서 지인과 술을 한잔 먹고, 예전부터 가보고 싶던 요미 우동 교자 덮밥 방문!
일어로는 정확하게 うどん(우돈), 우리나라는 우동... 요미는 영어로 야미인 것으로 보면... 맛있는 우동 교자집이 되겠다. 직관적이다 못해 날 것의 그대로인... 훗!
내부 분위기도 꽤나 현지스럽다. 우동 맛도 과연 현지 다 울까?
몇 가지 메뉴... 아니 사실 메뉴가 제법 많다.
다양한 온우동부터 냉우동까지, 하지만 우동 면발을 느끼려면 냉우동이 최고지!
원래 이곳의 방문 목적이기도 했던 납작우동을 주문한다. 13,900원 가격이 그리 착하지는 않네... 훔~
그리고 생맥주도 하나 추가.
이미 다른 곳에서 술을 한 잔 먹고 온 터라... 생맥주에 우동하나만 시켰다. 보통은 다른 사이드도 하나 먹어줘야 하는데 말이다.
다행히도 넓적 우동에는 고추와 새우튀김이 하나씩 나온다. 그렇지 이 가격이라면 이 정도는 해줘야지 ㅎㅎㅎ
넓적 우동의 소스는 참깨소스랑 쯔유소스.
참깨소스는 뭐 시판 소스일 테고... 쯔유가 좀 더 맛있었다. 면은 생각보다 많이 주긴 했는데 탄력은 그냥 일반 면보다는 다소 떨어짐. 대신 넓적한 크기의 입안에 가득 넣어 먹는 재미가 있긴 함! (냉 우동 느낌보다는 쯔게멘 같은 그런...)
넓적 우동 13,900원 / 생맥주 6,000원
정리의 별점 ★★★☆
전체적으로 무난했던 혼밥이자, 우동이었던... (다른 메뉴는 어떨지, 궁금하다!)
연남동의 수많은 맛집 정글 속에서 무사히 언제까지 살아남을지...?!
P.S. 맞춤법 교정을 하게 되면 우동을 가락국수로 치환하는데...
사실 우동과 가락국수는 조금 다르다. 가락국수는 맑은 장국에 우동은 간장에 기타 다른 육수를 섞어 쓴다. 면의 굵기로 인해 순화하여 쓰라고 하지만, 나무위키의 비유를 들자면 럭비와 미식축구는 비슷한 유형처럼 보여도 다른 종목이다라는 설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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