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우동맛집3 [대학로맛집 - 겐로쿠우동] 구수한 불맛과 파향의 우동!! 대학로 맛집 - 겐로쿠 우동 무더운 주말, 연극을 보러 대학로를 갔다. 전철 내리는 곳을 지나쳐 버려서 연극 시간에 맞추질 못해 돈만 날렸던 어이없었던 하루. 헛헛한 마음을 무엇을 달래 볼까... 마침 점심 때기도 해서, 대학로에 오면 가끔 들리던 켄로쿠 우동의 국물이 생각나 아내와 함께 다녀왔다. 혜화역 4번 출구 쪽의 골목으로 들어가면 겐로쿠 우동가게를 볼 수 있다. 정말 오래간만에 방문했더니 가게 내부가 좀 바뀌었다. 그때는 닷지 석에 앉을 수 있는 그런 형태였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테이블 형태로 넓고 바뀌었다. 메뉴와 구성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듯. 메뉴는 크게 제면과 소바면으로 나뉜다. 나는 제면을 아내는 소바면을 주로 시켜 먹는데, 날이 더워서 나는 자루우동 차가운면으로 아내는 니꾸소바를.. 2023. 8. 8. [강남역 맛집 - 우동명가기리야마본진] 자루우동의 본진이자 명가! 5시 8분. 업체 미팅이 끝이 났다. 오래간만에 나온 강남. 5시 30분에 오픈하는 우동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혹시나 미팅이 오래 걸리면 끝나고 갈 요량으로 근처 맛집을 찾아 놨었는데, 시간이 다행이 얼추 맞았다. 조금 걸어서 오픈 전 가게는 다소 한산해 보였지만, 입장을 하자마자 어디서들 나타났는지 4~5개의 테이블의 손님들이 들어섰다. 점심시간이나 저녁 피크 시간에는 대기가 꽤나 길것 같은 느낌. 문에 붙어 있는 블루리본이 어마어마하다. 블루리본이 있다는 것은 검증된 맛집이라는 것인데, 아직 저녁시간에 조금 모자란데 배가 몹시 고픈다는 착각이 든다. 자루우동이란? 이곳의 대표 메뉴는 자루 우동. 자루 우동이라함은 냉우동을 쯔유에 찍어 먹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자루(ざる)는 면을 걸러내는 체라고.. 2023. 2. 11. [마포 맛집 - 우동 이요이요] 속풀이 제대로, 굴우동! 우동이라 하면, 그 기원은 중국이라는 것이 통설이지만 실제로는 일본어인 우동을 그대로 쓰고 있다. 익숙해서 인지, 일본 우동이 더 원조 같은 느낌이다. 실제 국립 국어원에서 우동을 가락국수 순화해서 부를 것을 제안했으나 워낙 기존부터 우동으로 불렸던 탓에 우동이 자연스럽다. (가락국수가 순화한 말이기도 하지만 우동과 가락국수의 면 굵기와 육수 등에 일부 차이가 있어 이를 고추냉이와 와사비와 같이 다르지만 비슷한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날씨가 조금 쌀쌀해지고, 어제 술을 먹었던 터러 전부터 한 번 가보겠다고 벼르던 우동 이요이요를 다녀왔다. '이요이요(いよいよ)' 는 드디어, 곧이라는 뜻인데... 음식을 받았을 때 기분이랄까? 우동집의 제대로 된 면발을 느끼려면... 사실, 우동 맛집에 와서 그 집에 면발을.. 2022. 11. 24. 이전 1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