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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맛집6

[서울역 맛집 - 마츠도] 진한 국물의 라멘 그 외 이런 서비스 무엇! 마츠도 서울역점 어디나 새로운 가게가 생기고 없어지고 하는데, 서울역에도 새롭게 생긴 가게들은 늘 궁금하다. 언제부터인지 길 건너 마츠도라는 일본 라멘집이 생겼는데, 최근에 혼밥으로 다녀왔다. 가게의 입구부터 일식집의 분위기 물씬 난다. 핸드폰 번호로 대기를 할 수 있는 캐치테이블 키오스크가 있다. 11시 30분 즈음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마지막 1인석... 훗!) 매장 안에 들어오며 키오스크가 있다.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는 미소라멘이다. 보통 같으면 당연히 시그니처를 시켰을 텐데, 전날 음주를 조금 한 덕분에, 칼칼한 국물이 더 당겨 카라 미소라멘으로 주문했다. 그리고 물컵이나 기본 단무지 등은 자리에 앞에 비치 되어 있는데, 주문을 받고 착석하자마자 렌즈 클리닝 티슈를 준다... 2024. 3. 7.
[서울역 돈가스 맛집 - 메시아] 김치돈가스라고 들어는 봤는가? 용산 돈가스 맛집 - 메시아 메시아? 신의 메시아인가? 메시아라는 것은 구세주 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데, 히브리어로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고 한다. 과거 특별한 사명을 맡기기 위해 올리브 오일을 부은 것에 유래되었다고 한다. 음식에 관심을 갖다 보니 많은 것을 부수적으로 알게 되는 것 같다. 어쨌든, 사장님이 크리스찬인지... 아니면 돈까스가 기름에 넣어 튀기는 음식이어서 기름 부음을 받은 자에서 이름을 차용했는지는 알 수 없다. 메시아는 맛과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으나... 신의 계시라도 받을 만큼의 독특한 차별화를 꾀한 곳이긴 하다. 과거 몇 번 와본 곳이긴 한데, 지인이 김치 돈가스를 궁금해하기에 오래간만에 방문했다. 여전히 점심시간에 근처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점심시간에서 .. 2023. 9. 27.
[용산 맛집 - 창수린] 현지에서 먹는 듯한 태국음식 맛집 이제는 기억에서 가물가물해지는 수요미식회. 초기 수요미식회에서 소개했던 곳들은 약간 고수들만 아는 맛집과 같은 느낌이 있었다. 수요미식회 29회에 나왔던 곳. 창수린. 예나 지금이나 현지인이 직접 요리를 한다고 하면 더 그 나라의 원형을 잘 보전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 이곳도 마찬가지 실제 주방에 태국분께서 조리해 주는데 현지 맛이 잘 살아 있는 태국 음식점 중에 하나다. 사실, 수요미식획 29회면 벌써 2016년에 방송된 편이라... 시간이 정말 많이 흘렀다. 그럼에도 지금의 자리에서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맛집이라 인정할 만하다. 늘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식당은 작은데 생각보다 메뉴가 많다. 약간 동네 분식집 같은... 그래도 방송에서도 주로 현지 로컬 맛집과 가까운 곳이라고.. 2023. 2. 17.
[숙대입구 맛집 - 타케모토] 사각사각 항정살 덮밥 세상은 넓고, 맛봐야 할 음식과 가야 할 맛집은 너무나 많다. 이 말은 한 번 실망한 집을 다시 찾기란 그 확률이 지극히 낮다는 의미다. 작년 여름. 혼밥을 위해 타메모토를 찾았다. 날은 덥고 이곳의 시그니쳐라 불리는 덮밥이나 우동은 그 시기가 맞지 않았다. 그래서 처음 온 가게인데 대표 메뉴가 아닌 냉우동을 시켰다. 사실, 냉우동을 시킬 수 있었던 것은 덮밥과 같이 먹었는데 맛있었다는 리뷰가 의외로 많았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적다 싶었다. 결과적으로 냉우동은 면발의 탄력은 훌륭했고 맛 또한 전체적으로 무난한 수준이었으나, 기억에 남는 임팩트는 오로지 너무 짜다였다. 그렇게 이곳은 실패인가라며 머리에서 지웠던 가게였다. 시간이 지나 잊히나 싶었는데, 주변에서 종종 맛있는 거 먹으러 간다며 타케모토에 가..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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