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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맛집8

[용산 맛집 - 창수린] 현지에서 먹는 듯한 태국음식 맛집 이제는 기억에서 가물가물해지는 수요미식회. 초기 수요미식회에서 소개했던 곳들은 약간 고수들만 아는 맛집과 같은 느낌이 있었다. 수요미식회 29회에 나왔던 곳. 창수린. 예나 지금이나 현지인이 직접 요리를 한다고 하면 더 그 나라의 원형을 잘 보전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 이곳도 마찬가지 실제 주방에 태국분께서 조리해 주는데 현지 맛이 잘 살아 있는 태국 음식점 중에 하나다. 사실, 수요미식획 29회면 벌써 2016년에 방송된 편이라... 시간이 정말 많이 흘렀다. 그럼에도 지금의 자리에서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맛집이라 인정할 만하다. 늘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식당은 작은데 생각보다 메뉴가 많다. 약간 동네 분식집 같은... 그래도 방송에서도 주로 현지 로컬 맛집과 가까운 곳이라고.. 2023. 2. 17.
[숙대입구 맛집 - 타케모토] 사각사각 항정살 덮밥 세상은 넓고, 맛봐야 할 음식과 가야 할 맛집은 너무나 많다. 이 말은 한 번 실망한 집을 다시 찾기란 그 확률이 지극히 낮다는 의미다. 작년 여름. 혼밥을 위해 타메모토를 찾았다. 날은 덥고 이곳의 시그니쳐라 불리는 덮밥이나 우동은 그 시기가 맞지 않았다. 그래서 처음 온 가게인데 대표 메뉴가 아닌 냉우동을 시켰다. 사실, 냉우동을 시킬 수 있었던 것은 덮밥과 같이 먹었는데 맛있었다는 리뷰가 의외로 많았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적다 싶었다. 결과적으로 냉우동은 면발의 탄력은 훌륭했고 맛 또한 전체적으로 무난한 수준이었으나, 기억에 남는 임팩트는 오로지 너무 짜다였다. 그렇게 이곳은 실패인가라며 머리에서 지웠던 가게였다. 시간이 지나 잊히나 싶었는데, 주변에서 종종 맛있는 거 먹으러 간다며 타케모토에 가.. 2022. 12. 31.
[용산 - 효뜨 후기] 줄서는 식당 후기, 줄은 서지 않았다! 며칠 전, 추위가 절정이었던 날. 아내와 근처에 양고기를 먹고 들렸던, 효뜨. 솔직히 말하자면, 이미 아내와 난 양인환대에서 많이 먹은 상태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씨는 춥고 술 마시고 나면 뭔가 마지막 피니쉬. 정점을 찍어줘야 할 것 만 같아 찾아갔던 곳! 용산이 핫해지면서 맛집도 많이 생겼다. 요 근처에만 줄 서는 식당을 비롯해서 최근에 방영된 방송 맛집이 꽤 많았다. 실내는 전반적으로 현지 분위기도 나고 좋았다. 다만, 그날은 워낙 추웠던 날이라 테라스를 확장하여 작은 테이블을 만들어 놨는데 그곳은 왠지 좀 추워 보였다. 때 마침 실내 쪽으로 자리가 난 터라 우리는 운 좋게 좀 더 좋은 자리에 앉았다. 퍼가와 팟 카파오 무쌉 점심이나 첫 식당으로 왔다면 메뉴를 더 많이 시켰겠지만, 적당하게 먹고.. 2022. 12. 29.
[용산 맛집 - 양인환대] 소고기 아니야? 이게 양고기야?! 크리스마스 이브의 전날. 오후 반차를 내고 아내와 가고 싶었던 맛집 탐방. 사실 최근에 조금 특별한 날이나 가격대가 있는 저녁의 메뉴는 거의 대부분 일식이 많았다. 이유인즉슨, 사케에 눈을 떠. 안 그래도 좋아하던 일식을 좀 더 많이 먹었던 것이다. 그런 던 중 아내 왈, '회 말고 고기도 좀 먹자!' 그렇게 해서 맘 잡고 가게 된 양인환대 후기 Start! 숄더렉과 프렌치렉의 차이는 어린양의 갈빗대의 1~12번까지 중에 1~5번은 숄더, 그 이하는 프렌치 렉이라고 한다. 숄더는 말 그대로 어깨 쪽이어서 식감이 쫄깃한 것이 특징. 프렌치는 기름이 상대적으로 더 많고 부드러운 고기 부위라고 보면 된다. 아직 어린 양이라 기름은 상대적으로 적고 양 특유의 냄새는 전혀 없었다. 보통 프렌치 렉을 더 고급이라고..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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