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아메
스시아메,
아메, 비라는 뜻이다. 입구에 雨 자가 보인다.
강남까지는 조금 귀찮고 강북에 갈 곳을 찾다가, 콜키지 비용이 2만 원이기도 하고 집에서 그리 멀지 않아 선택하게 된, 스시아메!
준수한 퀄리티의 오마카세집으로 간결한 리뷰를 시작해 보자!
자완무시를 시작으로...
샐러드가 나오고 우엉즈께와 초생강이 놓여 있다. 그리고 따뜻한 차가 의외로 괜찮다.
스시아메에 방문했던 날 유독 바람이 불어 조금 쌀쌀하게 느껴지는 날씨였기에, 작은 것이지만 따뜻한 대접으로 느껴진 그런 순간!
콜키지한, 나베시마 키타시즈쿠. 오마치 품종의 상위 품종이라는 설명이기도 한데...
역시 나베시마 답게 긴죠향과 주질이 좋다. 실망시키지 않는 사케 브랜드 중 하나. 또, 일본 가서 사케를 저렴한 가격에 즐기고 사 오고 싶다.
처음에 나오는 회의 상태나 퀄리티 좋음...
술과 함께 아내와 이야기를 하면서 한 점 한 점 먹으니 자연스럽게 기분도 업!
전복, 해산물 등... 술과 같이 함께 하기 좋은 안주도 좋고...
늘 오마카세 오면서 느끼는 건... 전복 참 부드럽게 삼는다는 것, 생각보다 오래 쪄야 한다는 데 역시나 음식은 정성이 베이스다.
토치로 살짝 구워주는 방식이야 간혹 보는 것이긴 한데...
오마카세에서 메로 구이를 먹는 건 또 처음인 듯... 기름진 메로가 오히려 깔끔한 사케에 잘 어울린다.
아내가 좋아하는 우니... 그리고 우니초밥...
그리고 나서 또 아내와 내가 둘 다 좋아하는 고등어 초밥!
오마카세 110,000원
정리의 별점 ★★★★
참치 뱃살이야.. 뭐 입에서 소리 소문 없이 녹기로 유명한 한 점 아니던가?
최상은 아니었어도 맛있었다.
감칠맛이 폭발하는 네기도로 초밥...
이외에 국물과 디저트 등이 있었는데, 열심히 먹느냐고 사진은 다 찍지 못했다.
초반에는 끊임없이 초밥이 나왔는데, 마지막 즈음에는 뭔가 살짝 끝나는 분위기랄까? 장어초밥이 나오고 급하게 마무리하는 느낌이 살짝 들었다. 어쨌든, 가성비 측면에서나 콜키치 측면에서 배부르게 만족스럽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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