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하나
강남역이야, 서울에서도 가장 큰 번화가이자 젊음의 핫한 거리다 보니...
맛집을 포함하여 술집이나 럭셔리한 곳도 발에 차일 정도로 많은 곳이다. 그런 곳들 중에 어디가 괜찮을까 하면서 고민하다가 고등어회가 괜찮아 보여 찾아간 나노하나!
고등어회를 서울에서 먹을 수 있다니... 세상 참 좋아졌다.
서울에서 고등회를 먹을 수 있는 이유?!
과거 고등어 회는 제주도에서나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서울에서도 종종 고등어 회를 만날 수 있다. 통영시 육지도에서 고등어를 잡아 육로로 활어차 수송이 가능해진 것이 가장 큰 이유다. 그리고 수족관이 좋아져 고등어를 욕조에서 충분한 살려서 가둘 수 있다고 한다. 심어지는 1달도 가능하다고...




초입에 주요 메뉴 판이 있고,
들어 보면 테이블 키오스크가 있다. 메뉴가 생각보다 제법 많아서 고르고 구경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사실 아내와 난 고등어회에 간단하게 맥주 한잔을 생각했던 건데... 들어가서 고르고 하다 보니 삼치봉초밥까지 추가주문!


고등어회... 생각보다 신선해서 고등어 특유의 비린내는 크게 나지 않았다. 적당한 수준... 유자제스트 같은 것도 뿌려져 있어 퀄리티도 좋았다.

사케를 좀 마실까 해서 사케 라인업을 봤는데... 가격이 좀 세다.
요즘은 사케를 많이 먹다 보니 가게에서 사케를 마시는 것이 어찌나 돈이 아깝던지... 일본 현지가, 세금이 붙은 수입가... 그리고 가게에서 파는 가격을 보다 보니... 매장에서는 손이 잘 안 간다.
뭐.. 소주가 편의점에서 천 몇백 원인데... 가게에서는 5~6천 원 받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긴 하지만 말이다.
고등어회 16,000원 / 삼치 봉초밥 14,000원
정리의 별점 ★★★★

삼치 봉초밥이 의외의 베스트... 초밥 안에 시소가 들어 있어 맛을 딱 잡아준다. (개인 적으러 시소(차조기)를 좋아한다~ㅋㅋㅋ)

생맥주에 고등어회, 그리고 봉초밥... 간단하게 한잔 먹기 그지없이 좋다.
(방점은 간단하게... 많이 먹기보다는 딱 고등어회와 봉초밥으로 기분 내기 좋은 곳)
https://place.map.kakao.com/300786698
나노하나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73길 42 1층 107호 (서초동 1308-26)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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