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맛집 - 북한강 닭갈비 막국수] 숯불 닭갈비, 막국수 둘 다 맛있네? 맛집 맞구나!

북한강 닭갈비 막국수

 
 
춘천으로 가는 길... 점심시간은 다가오고 차는 막히고 배는 고프고... 
근처 남양주에서 점심을 먹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옆 자리의 아내가 급 서치하여 간 곳! 맛집으로 소문난 곳으로 꽤 오래 기다릴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5분 정도 기다리고 입장했다. 
 
전경에 노홍철(?)이 떠오르는 얼굴이 그려져 있다. 아마도 사장님 얼굴이지 않을까? 
 

북한강 닭갈비 막구수 건물

연예인 노홍철이 생각남

 

날이 워낙 더웠던 날이라서 오래 기다리면 어쩌나 했는데... 대기실도 별도로 있고, 뒷 쪽으로 나가면 강이 쭉 보이는 테크도 있어서 기다리는데 그리 지루하지는 않았다. (물론 운이 좋아 5분 정도 기다리고 바로 입장한 것 때문...)

 

북한강

안내사항

 

화덕과 환기구가 고정되어 있어서 테이블을 옮기거나 사람도 5명이 앉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는지... 테이블 당 4명이라는 안내가 되어 있다. 

 

입구에는 캐치테이블 현장예약으로 대기가 가능. 무엇보다 이곳은 뷰도 참 좋은 곳인데 좋은 뷰에 앉고 싶다고 하면 조금 더 기다리거나 하면 가능은 한 것 같았으나 아내와 난 배가 고파서 안내해 주신 자리에 바로 앉았다. 

 

셀프바

 

 

이곳은 자리에 앉으면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모니터로 가능

그리고 반찬이나 앞치마 등 설명을 해주시는데... 중요한 것은 반찬도 모두 셀프로 가져와서 세팅해야 한다. (요건 좀 아쉬운 부분이었음!)

 

반찬은 닭갈비 쌈을 싸 먹을 수 있는 상추, 무, 그리고 양파... 

그리고 그 외 콩나물 등 반찬 등이 있다. 

 

닭갈비

 

 

닭갈비 집에 왔으니 당연히 닭갈비는 먹어야 겠고, 

또 먹고 싶은 것이 막국수인데.. 고민 고민 끝에... 결국 닭갈비 2인분에 막국수 주문!

 

뭐 사실상 두 사람이 오면 거의 이 정도가 기본 주문이지 싶다. 

어쨌든 닭갈비 2인분이 오면 처음 고기를 올려주면서 어떻게 구워야 하는지 설명을 해주신다. 자주 타지 않게 하고 껍질이 어느 정도 익고 나면 고기 쪽이 철판에 가도록 줄을 세우듯이 맞춰 구워야 잘 구워진다고... 

 

막국수

 

닭갈비를 굽느냐고 바쁘지만, 

빠르게 나온 막국수를 비벼서 먹어보니... 오호! 최근에 먹어본 들기름 막국수 중에 Top이다. 

 

들기름 향은 그리 세지 않은데 적당한 달달함과 양념맛이 자 어우려 저 입맛을 자극한다. 지금도 먹고 싶네... ㅋ

 

닭갈비

 

닭갈비를 타지 않게 열심히 뒤짚어라 엎어라.. 구워서... 

한 점 먹어보니 일단 고기가 야들야들하다. 그리고 코를 자극하는 숯불향... 역시 명불허전, 유명한 곳 맞네! 

 

먹는 순간 신선함이 느껴지는 육질과 맛... 

그리고 적당한 양념과 숯불향에 쌈에 싸 먹으니 소주가 너무 당기는데... (운전하느냐고 술을 먹지 못하는 게... 포장도 가능하니 포장을 해와서 캠핑장에서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숯불닭갈비 15,000원 / 막국수 10,000원

 

정리의 별점 ★★★★☆

 

 

쌈

막국수와 닭갈비

 

 

가는길에 무작정 맛집을 찾아서 갔던 곳인데... 

아주 만족도가 높았다. 춘천에서 먹던 철판 닭갈비와는 또 다른 맛과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반찬이나 공간도 깔끔하고 좋았다. 다만, 처음 상 세팅은 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긴 하다. 귀찮다기보다는 모두가 반찬을 가지러 가다 보니 셀프바가 조금 부산스럽기 때문이다.  
 

풍경

 

맛도 좋고 창 너머 풍경까지 좋은 북한강막국수닭갈비, 

남양주의 맛집으로도 북한강 나들이를 가면서 들릴 수 있다면 꼭 들려서 먹어보라 추천하기에 손색없는 곳이다. 

 

 

https://place.map.kakao.com/2072767247

북한강막국수닭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