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공간
이사를 앞두고 침대 전시장에 가서 침대에 좀 누워보고 확인도 할 겸 가는 길에 들렸던 카페, 청화공간
한옥 공간을 꾸며 놨는데, 정원도 자리도 넓직 하니 이름답게 공간만큼은 하늘까지 푸르러 그냥 이름 그대로였던 날이었다. (날씨가 너무 더워 야외 앉을 수가 없었다는 게... 흠)
청화공간의 청화의 한자가... 청화(靑花) 청화(靑畫), 둘 중 무엇을 쓰는지는 모르겠으나...
조금 더 쉽게 푸른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대감집 문이 활짝열려 있어, '이리 오너라!'라고 외치지는 않아도.. 쿨럭!
앞에 주차 공간도 넓어 보이기는 하는데,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에는 자리가 없을 듯하다. 아내와 함께 갔던 날은 너무 더운 여름이었기에... 주차나 외부 자리는 남아 있었는데, 실내 에어컨이 나오는 자리는 만석!
외부전경 만 보면, 가을이나 바람이 선선하게 불 때 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밖에 있는 돔 테이블은 비올 때 빗소리를 들으며 커피 한잔 먹기에도 괜찮지 않을까? 갬성적이기도 하고...
쑥을 좋아하면 아주 맛있을 음료
개인적으로는 쑥의 가루와 맛이 조금 별로였는데... 그 아래 현미 크림 라테는 맛있었다. 부드럽고 달콤하고... 다만, 가격이 조금 세지 싶다.
빵들은 세개 정도 샀는데...
티슈브레드는 맛있는 편이었고, 별 모양으로 생긴 빵은 피스타치오 생크림 등이 맛이었다. 그런데 베이컨 크로와상은 별로. 빵은 전체적으로 가격이 높다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었다.
음료.. 푸른 소금 스패너도 시그니쳐답게 만족스러운 맛...
전체 가격에 풍경 값이 추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될까? 훗!
푸른 소금 스패너 6,400 / 쑥현미 크림 라테 6,400
정리의 별점 ★★★★
비싸다. 비싸...
빵은 위에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괜찮은 빵도 있었고 아닌 것도 있었는데...
티슈브레드는 달달하며 겉바속촉이었고, 베이컨 크로와상은 그냥 우리가 아는 맛인데 굳이 이 가격에 사 먹을 필요는 없을 듯! 그 외 다양한 빵들도 많긴 한데... 다 먹어볼 수가 없어서 TT
빵에 따라 데워 먹을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가 구비되어 있고, 포장도 스스로 해 갈 수 있도록 봉지 등 준비가 되어 있다.
청화공간은 공간이 옛스러우면서 편안하고 음료도 매력적인데, 가격은 조금 아쉬운 정도로... 후기 끝!
https://place.map.kakao.com/m/1413787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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