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맛집 - 능동미나리] 곰탕아니구요, 육회비빔밥 맛집입니다!

능동 미나리

 
요즘 팝업 스토어로 워낙 핫 하다는, 성수를 다녀왔다. 
전통주 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전통주와 관련된 팝업 행사였는데, 끝나고 저녁을 먹을 겸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선택하게 된 능동 미나리. 
 
줄도 길게 서 있었지만, 걸려 있는 메뉴 사진을 보니 방송에 봤던 비주얼이다. 
 

입구 모습

줄이 제법 길었다. 
그래도 곰탕이고 육회 비빔밥이어서 그런지 줄은 생각보다 빨리 줄어들었다. 
(안에 들어서니 전골이나 수육에 술을 드시는 분들도 좀 있긴 했다!)
 

메뉴

 
아내와 난, 
곰탕, 육회 비빔밥과 함께 육전을 주문하려했다. 반주가 빠질쏘냐 라며...
 
but! 육전이 이미 끝이 났다라는 안타까운 일이...
결국 곰탕과 육회 비빔밥만 먹었다. 반 강제적으로 하루 금주를 했다는 슬픈 소식~
 

메뉴

 
반찬은 심플하다. 미나리 무침과 젓갈. 
그런데 미나리 무침 소스가 예술이다. 모든 테이블이 리필은 기본이다. 
 
참소스 스러운 양념에 고추가루 조금하고 해서 곰탕이나 비빔밥하고 조합도 좋고 능동미나리에 걸맞는 반찬으로, 리필을 부탁드릴 때 마다 아주 친절하게 더 주신다. 훗! 
 

반찬

 
곰탕은 미나리가 가득 떠 있다. 
방송에서 보던 비쥬얼과 동일하다. 곰탕 위에 미나리를 넣을 건 어떻게 생각했을까? 
 
일단 곰탕의 맛은 준수하다. 하동관 등등의 서울 3대곰탕과 비교할 때 국물이 더 맛있다라기 보다는 준수한 수준. 
그리고 미나리와 같이 먹는 곰탕의 맛은 아주 특별하지는 않다. 
 
비주얼의 기대가 컸다면 다소 평범할 수 있다. 크크
 

능동미나리 곰탕

기존의 리뷰를 찾아봐도 육회 비빔밥이 의외로 맛있다는 평을 많이 봤었는데... 
우리가 알고 있던 육회 비빔밥과는 비주얼이 조금 다르다. 쉽게 말해서 달콤짭짤 스러운 육회 비빔밥이다. 
 

육회 비빔밥

 
의외로 맛이 아주 좋았다. 외국인도 호불호 없이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감칠맛 나는 간장에 달달한 맛을 함께 육회를 먹으니 오호 진짜 계속 퍼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맛을 선 보인다. 
 
능동 미나리는 곰탕도 괜찮지만 진짜 육회 비빔밥 맛집이다. 
역시나 유명한 곳은 다 이유가 있다. 
 

육회비빔밥 15,000원 / 곰탕 15,000원
 
정리의 별점 ★★★★☆

 

육회 비빔밥

 

능동 미나리

 
"당신의 마음에 뿌리 내린 희망 한 그릇"
 
뭔가 한식이 가져가야 할 가치랄까? 한식이라는 우리 전통음식이 우리내 마음 속에 늘 함께 하고자 하는 그런 맘으로 쓰신 것이 아닐까 싶다. 능동 미나리 줄서서 먹어도 될 법한 곳이다. 제대로 된 한식을 즐겨 보시길~
 
 
https://place.map.kakao.com/134670855

능동미나리 성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