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피규어 및 가챠 상점
일본의 오사카의 덴덴타운, 도쿄의 아키아바라 처럼...
후쿠오카는 딱히 피규어, 애니메이션의 성지가 따로 있지는 않고, 몇 개의 피규어 가게가 상점에 위치해 있다.
클래식 한 것을 원한다면 역시나 만다라케, 최신의 애니와 다양한 라인업을 원한다면 반다이...
시간이 많지 않은 여행객은 두 군데 정도만 가도 충분할 것 같다.
먼저 건담 마니아라면 꼭 가야 할 캐널시티의 1층의 건담베이스 그리고 지하의 반다이샵!
https://maps.app.goo.gl/paBJbzKYNxDpysyv9
토요일 아침과 점심 사이쯤에 갔는데...
여성, 남성,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프라모델을 사는 줄이 꽤 길었다. 건담이 일본에서 어떤 의미인지 보여주는 한 장면 같다는 느낌이었다.
지옹이 제일 처음 나왔을 때...
굉장히 신선했던 것이 기억난다. 로봇이라 한다면 떠오르는 모습이 있는데, 다리를 없애고 상반신 형태로만 만든 로봇이라니... 어쩌면 더 신기한 것은 건담의 종류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이 더 놀랄 일인지도...
건담은 멋지긴 한데... 다양성과 변화가 있어도 비슷비슷한 것 같기도 해서인지, 아니면 애니메이션을 제대로 보지 못해서 인지 흥미가 그리 가지는 않는다. 그래도 프라모델을 구경하는 것은 늘 즐겁다.
지하 1층 반다이 샵.
볼 것이 많다.
그리고 현지인들은 카드게임 등 뭔가 참여형 컨텐츠도 많아 보인다.
아무래도 게임 참여는 일본어도 필수고 해당 컨텐츠를 잘 알아야 하니... '정리'는 피규어와 프라모델 구경 삼매경!
요즘에 꽂혔던 장송의 프리렌!
상반신 만인데 역시 퀄리티는 좋다. 특히 프리렌도 그렇지만 베른이 딱 마음에 들었는데... 박스 안에는 무엇이 들었는지 알 수 없는 뽑기 방식!
박스는 단 두 개... 사야지 하고 다른 거 구경하고 오니 하나를 이미 누가 가져갔다.
이런! 마지막 남은 박스는 나의 운명이구나 하며 구매! 무엇이 나왔을까??? 마지막 사진에서...!
마징가Z 시리즈의 새로운 피규어
생각보다 가격은 합리적(?) 이긴 한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구매하는 것으로...
수많은 가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크크
단, 뽑기에 돈을 너무 많이 쓸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중고 피규어 구경하러 후쿠오카 만다라케
https://maps.app.goo.gl/p17v1wEe3inCzVHQ7
후쿠오카 만다라케 도쿄 등과 비교해 보면 개별 가게가 있는 것은 아니고 큰 가게가 하나라고 해야 하나. 그래서 보기에는 더 편하다. 다만, 도쿄 보다는 다양성은 살짝 부족한 거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오래된 피규어나 프라모델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긴 하다.
피규어도 많지만, 잡지 및 CD 그 외 올드한 컨텐츠가 의외로 많다.
아무래도 잡지는 로컬에 한정적인 면이 있고, 피규어는 쭉 있는데... 찬찬히 구경해 볼 것!
에반게리온 캐릭터들...
집에 적잖이 있는지라 에반게리온은 패스~
은하철도 999의 프리퀄 격인 메탈레전드
은하철도 999 전의 메텔을 만날 수 있다. 단돈 1,000엔!
집에 있는 마징가 데미지 버전을 보니 역시나 반갑다!
가격은.. 흠... 기억이 가물가물!
그랜다이저와 보스로봇!
보스로봇은 갖고 싶지만, 의외로 가격이 높아서... 쩝!
프리렌 책 들고 앉아 있는 Sega 버전... 겟!
싸게 가져왔다! ㅋㅋㅋ
꽤 다양한 피규어와 장난감이 있었던 만다라케.
역시나 일본 어디를 가든 만다라케나 피규어, 프라모델 거리는 꼭 가봐야 할 장소 임에 분명하다!
가챠는 슈타르타가 나왔다. 베른을 원했으나...
그래도 프리렌이 안나와서 다행?! 나중에 베른도 하나 구매를 해야지...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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