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일상 속 궁금즘/먹다 보니 궁금한 이야기20 술 마시면 배가 고픈 이유 그리고 혈당스파이크 사람마다 주량이 다 천차만별이겠지만, 술을 일정 수준 마시고 나면 집에 돌아오기는 길에 항상 배가 고프다. 배가 고픈 이유는 혈당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와 혈당 스파이크 등에 알아보자. 술을 마시면 왜 허기질까? 몇 가지 연구 등이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술을 마시면 혈당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알코올을 해독하기 글리코겐이 소모되고, 반대로 포도당 생산이 억제되는 반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따라서 혈당이 내려가 우리의 몸이 탄수화물 등 음식을 원하는 것이다. 둘째, 알코올이 뇌에 영향을 끼쳐 식용을 조절하는 시상하부 신경세포가 자극되어 허기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는 알코올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leptin)등의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친다.. 2022. 12. 18. 아부라소바와 마제소바는 같은 것? 다른 것? 일본 라멘이 대중화되고 나서 일본 스타일 비빔국수인 마제소바까지 많아졌다. 주변에 마제소바를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까지 있으니 음식의 국경은 더욱 약해지고 있는 게 요즘이다. 그리고 최근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아부라소바를 알게 되었는데... 그 둘의 차이는 뭘까? 둘 다 비슷한 비빔국수! 먼저 일본어의 뜻을 알아보면, '油そば'는 기름소바다. 사실, 소바는 메밀이라는 뜻인데 메일은 들어가 있지 않고 국수를 소바라 부르는 경우라 보면 될 듯하다. 그리고 마제소바는 'まぜそば' 섞다라는 뜻의 마제루와 소바가 합쳐진 말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둘 다 일본식 비빔국수로 아부라소바는 기름이 들어간 비빔국수라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로 비교해 본다면 들기름 비빔국수와 그냥 비빔국수 정도의 차이랄까? 어디가 맛있을까.. 2022. 12. 11. 캐비어, 무슨 맛인지 어떻게 먹는지 궁금하다! 세계 3대 진미. 트러플, 캐비어, 푸아그라. 흔히 말하는 세계 OO 3대 시리즈는 일본에서 유행했던 것인데 몇 가지 항목에서는 마치 전 세계 사람들이 똑같이 인정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세계 3대 진미도 그런 것 중에 하나. 캐비어는 무슨 맛! 또 어떻게 먹을까? 캐비어는 다들 잘 알다시피, 철갑상어의 알로 알고 있으나 엄밀히 말하면 염장처리를 한 생선알을 총칭하는 말이다. 보통 상어 알을 캐비어라는 의미로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어쨌든 희귀성으로 인해 가격이 비싼 것인데 과거보다 유통망의 발달과 철갑상어의 양식으로 가격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많이 내려왔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합리적이라는 것이 결코 싼 가격은 아니다. 어쨌든 많이 들어는 봤지만 접하기 쉽지 않은 식재료인 것 만은 분명하.. 2022. 11. 21. 치킨과 가라아게의 차이가 뭘까? 튀긴음식이야 맛있지 않은것이 어디있겠는가? 집이나 주변 술집에서 흔히 먹는 치킨도 스타일이 다르고, 가끔 일식 레스토랑에 가서 먹는 가라에도 닭 튀김인 것 같은데 도대체 무엇이 다른 걸까? 음식을 좋아하는 관심도가 깊어질수록 레시피를 포함해 재료에 대해 검색해 보거나, 직접 책을 찾아보는 일이 늘었다. 내가 알고 있는 보통의 정보가 혹시 상식이라는 미명 하에 잘못되거나 왜곡된 정보는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다. 꼬리에 꼬리를 물듯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역사나 유래, 그 지역의 문화까지 궁금함이 더해진다. 그래서 최근에는 요리나 음식에 대한 책을 종종 사 읽는데 여간 흥미로운 것이 아니다. 프라이드 치킨의 아픈 역사! 일례로 프라이드치킨도 그 중 하나다. 치킨이야 만인이 좋아하는 야식 메뉴에 너무나 대중적.. 2022. 11. 8. 이전 1 2 3 4 5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