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분류 전체보기400 [북촌, 안국역 맛집 - 황생가칼국수] 줄 서는 곳은 다 이유가 있다! 북촌에 가끔 놀러 가다 보면 늘 줄이 길게 선 칼국수 집이 있다. 황생가 칼국수. 면을 사랑하는 1인으로써 한 번쯤 가보고 싶은데도 불구하고 너무 긴 줄에 늘 다음을 기약했던 곳. 화요일이 바로 기회다! 청와대가 일반인에 오픈된 이후로 근처에 위치한 황생가 칼국수의 대기줄은 더 길어졌다 한다. 마침, 지난 화요일에 창립기념일로 하루 쉬는 날 집에 있는 것도 답답해 황생가 칼국수를 다녀왔다. 매번 담벼락 끼고 길게 서 있던 줄이 보이지 않길래, 평일은 그래도 조금 한가한가 했었다. 그러나 건물 안쪽 마당으로 들어서니 주황색 의자가 놓여있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 지어 있는 것이 아닌가? 예전에는 마당이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었는데 주황색 의자로 대기공간을 만든 모양이다. 안내해주시는 직원 분들의 '자 이동~!.. 2022. 11. 2. [서울역 맛집 - 유즈라멘] 맑고 색다르네, 입에 착 감기는 라멘! 언제부터인가 일식 하면 스시를 제외하고는 라멘이 가장 대중적이지 않나 싶다. 최근에는 메뉴의 다양성이 가희 폭발적으로 많아졌지만, 라멘 하면 일본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오호! 맑고 착 감기는 국물! 그만큼 유명하다는 라멘집도, 특색 있는 집도 많은 게 라멘인지라... 그런데, 유즈 라멘은 보통 돈코츠 라멘과는 다르게 맑고 깔끔하다. 닭뼈와 해산물을 이용해서 육수를 낸다고 하는데 맑은 토리 빠이탄 라멘의 느낌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돈코츠의 진한 육수의 맛도 좋지만 유즈 라멘의 깔끔한 맛도 입에 착착 감기는 것이 아주 좋았다. 유즈 시오라멘 - 11,000원 / 치킨가라아게 6,000원 정리의 별점 ★★★★★ 먹다 보면 면과 육수를 무제한 리필할 수 있는데, 면도 1인분, 0.5인분 정도로 구분해서 추가할.. 2022. 11. 2. 감자탕이라 불리는 이유가 감자때문이다!? (feat. 감자탕의 어원) 음식을 좋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음식의 유래나 원조, 또 왜 이렇게 불리게 되었는지 어원들이 궁금해진다. 그런 음식들이 너무나 많지만 평소에 설왕설래 말들이 많았던 대표적 음식 중 하나가 바로 감자탕이 아닐까 싶다. 감자탕이라 하면, 돼지 등뼈와 감자가 주 재료로 거기에 우거지나 시래기, 들깨, 깻잎 등과 양념을 넣어 끓여 낸 탕이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점심에는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 나온 한 그릇은 든든한 한 끼로도 손색이 없고 저녁에는 전골냄비에 등뼈를 발라 먹으며 마시는 반주를 개인적으로도 참 좋아한다. 그렇게 먹다 보면 누군가가 이런 말을 툭 꺼낸다.감자가 들어가서 감자탕인가? 그러면 감자탕에 대한 어원과 유래에 관련해 본인들이 주워들은 이야기들.. 2022. 10. 30. '칼은 선물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이 진짜? 흔히, '칼은 선물하는게 아니다' 또는 '칼은 선물하면 안된다'라고 막연하게 이야기 하는데 경우가 많은데 과거 옛 시절 부터 그랬는지가 궁금했다. 그리고 그것이 사실인 걸까? 칼 선물의 의미, 정말 선물하는 게 아닌가? 부엌에서 종이 카드를 하나 발견했다. '칼 선물의 의미'가 쓰인 일종의 제품 보증서였다. 칼 선물을 받았을 때 들어 있던 보증서였는데, 선물에 집중하다 보니 카드는 구석 한편에 보는 둥 마는 둥 치워두었던 모양이다. 카드에서 처럼, 칼 선물의 의미를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기보다는, 흔히 '칼은 선물하는 것이 아니다' 또는 '칼은 선물하면 안 된다'라고 막연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혹은 칼을 선물로 주더라도 선물을 받는 사람이 액땜 차원에서 천 원 정도의 소액을 줘야 한다. 실제로는 선물이.. 2022. 10. 30. 이전 1 ··· 96 97 98 99 100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