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여행을 가면 필수 관광 코스 중 하나 사원, 성당, 맛집, 마사지 등등 많지만... 그중에 빠지지 않는 곳이 바로 롯데마트다. 여행가서 마트를 가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아닌 사람들도 있지만 나트랑이나 베트남에 가면 롯데마트를 가는 것이 빠질 수 없는 코스다.
꼭 이걸 사와야 한다기보다는, 관련 글이나 영상들이 많은데...
다 살수도 없기도 하고 다 취향이 다르니 일단 사 온 것을 기준으로 후기를 남겨 본다.
#1. 가장 궁금했던, 곰과자 or 물고기 과자
결론 적으로 물고기과자 플레인(?) 맛은 사지 못했다. 롯데마트에서 구매할 수가 없어서 OOO 가게에 가서 커피맛을 샀는데, 음... 개인적으로는 완전 맛있다는 아니다. 다만, 은근히 단 맛이 있어 몇 개만 먹고 그만 두기가 쉽지 않다. 겁나 맛있다기 보다는 은근한 중독성이 있다랄까?
오리지날 맛을 사지 못해서 비교가 불가능한 것이 안타깝다. 나중에 가게 된다면 꼭 사 먹어 보리라!
#2. 롯데 마트에서 사온 과자들!
진짜 코코넛이 느껴지고 바삭하고 훨씬 진한 느낌의 맛으로 국내 빠다코코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사서 먹어보기를 권장!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과자였다!)
그리고 더 산 과자 중에는 커피맛 과자가 괜찮았고 (충분히 아는 맛)
nabati 치즈 웨하스는 웨하스 보다는 치즈 맛이 강해서 웨하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쏘쏘!!
An 시리즈 역시 상위 버전의 쌀과자로 맛있는 편!
#3. 의외의 발견 해바라기 씨
어떤 블로그가 굉장히 맛있다고 해서 코코넛 flavor로 구매했는데... 오! 진짜 향이 나면서 해바라기씨의 고소한 맛까지 까먹는 게 다소 귀찮기는 하지만 아주 맛있었다. 작은 거 하나 사서 맥주 마실 때마다 먹으면 좋을 듯!!!
궁금해서 오리지날도 한 봉지 샀는데 아직 먹지 않았다. (까고 나서 밀봉하지 않으면 씨앗이 눅눅해지니 주의가 필요함)
맥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강추!!
#4. 라면
HaoHao 라면은 너무 유명하기도 하고, 국내 마트에서도 팔기 때문에 굳이 사들고 올 필요는 없기는 하다. 하지만, 이번에 기존에 빨간색 말고 분홍색을 먹었는데 깔끔하니 너무 맛있었서 깔끔한 국물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 번 리조트에서 맛보는 것을 권장한다.
저녁에 술 마시고 국물이 땡길 때, 완전 딱이다!!
컵라면 말고 봉지라면으로 먹을 때도 일반 라면처럼 끓이는 것이 아니라 뜨거운 물을 컵라면처럼 부어 먹는 것인데, 집에서 먹어봐도 역시 깔끔하다. 한국 라면과 또 다른 매력이 있다!
그리고 베트남 롯데마트에서 발견한 뚝불면... 음...
이게 짜장라면인지, 뚝배기 불고기 면인지... 짜장라면에 가까운 맛이라는 한국에 없는 것 같아서 한 번 사봤는데.. 비추다!!
#. 주변의 Winmart에서 구매하는 것도 방법
꼭 롯데마트가 아니더라도 더워서 시내 쇼핑 센터 등에 들어가면 가끔 winmart를 들어갈 수 있는데, 거기서 먹어보고 싶은 것을 사는 것도 좋다. 가끔 롯데마트에서 보기 힘든 것도 찾는 즐거움이 있다. 다만, 일부러 찾아갈 필요는 없다.
Winmart랑 다른 편의점에서 구매했던 베트남 향 우유인데... 예상이 가능한 맛이다. 옥수수랑 오렌지향.. (오렌지는 약간 쿨피스 비슷) 인데... 신기해서 사 먹은 것으로 추천할 정도의 맛은 아니니, 참고만 하시길...
P.S.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는 망고 제리는 맛은 괜찮은데, 무게가 1봉지에 850g이다. 블로그에 찾아보면 액체류가 아니라 기내에 들고 타도 된다고 하지만... 우리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수화물에 넣어 보냈다. (짐 싸느냐고 힘들었음... ㅎㅎ)
https://goo.gl/maps/npHRoZRh6AMRLvZQ9
롯데마트 냐짱골드코스트점 · 01 Trần Hưng Đạo, Lộc Thọ,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 · 쇼핑몰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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