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이 최성수기인 7월 마지막주에 떠나야 하는 올 해 여름. 이런 저런 이유로 휴양지로 가게 되어 선택한 나트랑 여행 기록
베트남은 꽤 오래전에 다낭을 다녀왔었다. 당시만 해도 대부분 사람들이 베트남 음식하면 쌀국수 하나 정도만 아는 수준이었는데, 요즘이야 반쎄오, 미꽝, 분짜, 반미 등 국내에서도 맛 볼 수 있는 음식이 많다. 그 만큼 싸고 맛난 음식들이 많은 곳이 아닐 수 없다.
올 해는 사정상 7월 마지막주와 8월 첫주, 최성수기에 걸쳐가야하는 상황. 가서 좀 쉬고 오자는 마음으로 동남아에 있는 적당한 휴양지를 픽했다. 나트랑 당첨!
다양한 볼거리나 이동이 중심이 아니라 리조트와 시내 정도만 다녀올 예정이라 여행준비가 그리 많이 필요하지는 않다. 그래도 정보를 수집하고 봐야 대략의 동선과 스케줄을 짤 수 있는 스타일이라 베트남 여행에 필요한 정보 및 준비물 들은 아래와 같다.
나트랑 정보 카페 및 현지 여행 예약
나트랑에 관한 정보가 가장 많다. 워낙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어 있고 정보도 많아서 게시글만 읽어도 도움이 많이 된다. 그런데 사실 나트랑 자체가 휴양지에 시내가 그리 크지 않아서 어느 정도 정보나 내용들을 보다 보면 금방 여행에 필요한 것들 중심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나트랑 현지에서 자유여행일 경우 호핑 투어 등의 많은 현지 전문 사이트나 그 외 많은 여행관련 사이트에서 상품을 고를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사이트를 찾아 예약하면 된다.
환전하기
베트남 동의 경우는 국내 은행에도 환전이 가능하기는 하나 가장 유리한 환전 방법은 달러로 환전해서 현지에서 동으로 환전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단, 이때 주의할 점은 달러는 100달러 자리고 하고 깨끗한 지폐여야 한다. 지폐에 낙서 등이 있거나 지저분하면 환전을 해주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 할 것!
또, 현지 공항에서 보통 호텔이나 시내로 이동할 때 Grab이 되지 않아 카페나 KKday, 마이리얼트립 등에서 공항 픽업 등을 이용하게 되는데 이때 상품에 따라 베트남 동으로 지불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위해 적은 돈은 은행에서 환전해도 크게 무리가 없다. (다만, 베트남 지폐 권종이 단위가 큰 것만 있을 수 있으니 이 또한 참고할 것... 잔돈이 없어서 돈을 더 줘야하는 불상사가 없도로!)
유심 or 로밍
보통 유심을 사전에 구매하거나 공항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동남아라서 유심 가격도 1만원 이하 수준이라 사실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다.
이번에 우리부부는 회사 업무 이슈도 있어 전화를 좀 통화할 수 도 있을 듯 해서... SKT baro 로밍을 신청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29,000원 / 3G. 그리고 3천원을 더 내면 가족이 함께 공유해서 모든 통화나 data를 다 같이 쓸 수 있기에 로밍으로 결정했다.
필요한 앱이나 기타 정보
Grab 앱 깔고 카드 등록해 놓기
택시를 이용할 때 Grab을 쓰거나 카카오택시를 쓸 수 있다고 한다. 보통 Grab을 가장 많이 쓴다고 하니 일단 두 개 모두 준비해 놓고 현지에서 적절하게 사용하기!
짐싸기
기본적인 짐싸기 외 에 수영장과 더운 태양을 피하기 위한 준비물들이 필요하다. (우비도 챙겨가면 좋을 듯)
그리고 그 외 샤워 필터, 모기(벌레) 기피제, 싸들고 올 가방 정도가 더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콘센트는 숙서가 거의 대부분 멀티용이라 220V 그대로 가져가서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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