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온 버거 등촌점
4년도 전에 강서로 이사 와서 근처 맛집이 뭐가 있나 찾아봤다가 제일 먼저 갔던 곳이 자이온 버거였다. 당시만 해도 버거 하면 무조건 소고기 패티 중심이었는데, 자이온 버거는 핫치킨 버거의 맛집!
치킨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당연히 일반 패티의 버거보다는 내슈빌핫치킨 버거를 정말 맛있겠먹었던 기억이 떠나지 않는다. 그리고 두 어번 정도 더 갔었는데, 이사 후 볼일이 있어 아내와 등촌역 근처에 온 김에 다시 들려던 자이온 버거 후기!
오픈시간은 월~토요일, 아침 11시에서 오후 9시까지...
우리는 토요일 점심 시간 대가 지나서 방문해서 조금 한가했다. 요즘 경기가 안 좋아서인지 여기저기 가게마다 사람이 좀 줄어든 것 같기도 하다.
메뉴는 기본 클래식 버거와 내슈빌 핫치킨 버거가 best 메뉴다.
물론 아내와 나는 이곳에 오게 되면 내슈빌 핫 치킨 버거를 먹는다. 오래간만에 왔더니 가격은 조금 오른 듯... 역시나 이놈의 물가는 도대체!!!
버거와 세트하나 그리고 또 버거 주문...
1층, 2층모습 의외로 공간이 넓다.
우리가 주문 하고 올라오니 사람들이 또 차기 시작했는데, 단체가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안쪽에 있다. (이미 단체 멤버들이 점령하고 있었다는... 훗!)
주문 후 나온 버거~
세트는 하나만 시켰는데, 잔도 2개나 주시고 일하시는 분 센스 짱! 사실, 개인적으로 콜라를 잘 안 먹는 편이라 세트는 하나면 충분하다.
감자는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고 딱 정당한 크기. 그리고 바삭함도 유지하고 있어 아주 맘에 들었음~
요즘 프랜차이즈 감자는 좀 바삭하지 않아서 좀 별로인데 자이온은 바삭해 좋다.
소스와 야채, 피클이 들어 있다.
그리고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치킨의 맛... 그리고 약간 매운맛이 있어야 하는데... 오늘은 그리 매운맛은 없었다. 핫치킨이라서 원래 살짝 매운 소스 맛이 있어야 하는데... 음...
어쨌든, 소스와 치킨, 야채, 피클 등의 크게 한입 베어 먹으면 역시나 배신하지 않는 맛이다.
다만, 옛날 처음에 와서 먹었던 감동을 느끼기에는 시간이 많이 지난나? 혹은 내가 변했는지... 감동이 아주 쪼끔 줄었다.
내슈빌 핫 치킨 버거 10,700원 (세트 추가는 별도)
정리의 별점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슈빌 핫치킨 버거는 많은 수제버거 집을 다닌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세 손가락 안에는 들어오는 곳이다. 가끔 볼일이 있거나 혹시나 강서나 등촌에 올 일이 있다면 생각날 맛집임에는 틀림없다.
https://place.map.kakao.com/m/206184132
P.S. 오블완챌린지 21일...
어찌어찌 21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블로그를 썼다. 마침 일본 여행을 다녀온 터라 글 쓸 것이 있었기 망정이지...
일주일 2개, 많아야 3개 쓰든것을 배로 늘리다 보니 쉽지 않았다.
그러나 도전은 원래가 쉽지 않은 법아닌가? 장하다. 나의 오블완 챌린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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