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소플러스+
청주 강서동.
청주 사람이 아닌지라, 잘 모르지만... 이 주변이 예전에는 거의 벌판이었다.
그러다가 아파트 짓고 등등 지금의 모습으로 엄청 발전하고 있는 중이라는데, 주변에 대형 음식점이 줄줄이 즐비하다. 장모님 댁에 와서 저녁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찾아간 소플러스+. 6시 30분 즈음에 도착했는데 주차장도 크고 건물도 큼지막하다.
4층 짜리 건물에 밥집들이 들어서 있다.
주차장도 넓고, 우리가 가려했던 소플러스는 2층이다. 건물 높이는 4층이지만 홀이 넓다. 넓게 지은 건물로 입구부터 광장같은 넓이다.
서울이라면 이렇게 엘베 앞 공간을 넓게 쓰지는 못했을 것 같다.
어쨌든 큰 공간인데,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한 덕분에 우리는 방으로 안내가 되었다. (사전에 예약을 하면 독린된 공간으로 주는 것 같다.)
앉자마자 차려지는 기본 상.
샐러드와 겉절이. 그리고 기본 반찬들이다. 요즘 배추가 비싸다는데 겉절이도 싱싱하니 푸짐하다.
밑반찬 구경은 그쯤 하고,
주문을 해야하는데 일단 특급 생갈비와 갈빗살이 나오는 미세트를 주문했다.
테이블 만다 키오스카 있고, 직원 호출도 키오스크로 할 수 있다. (직원호출 및 반찬 등을 직접 누르는 것도 가능)
그리고 셀프바도 별도로 있어서 기본 반찬 일부는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주문한 고기 등장
고기양도 많고, 빛깔도 좋다.
당연히 특급 생갈비부터 굽는다. 훗!
꽤나 부드럽고 기름진 맛이 입에서 맴 도는 것이 퀄리티가 좋다. 오 괜찮은데~!
그리고 올린 갈비살은 보통 수준.
개인에 따라서는 살짝 질기게 느낄 수도 있겠으나, 전체적인 가격을 따져보면 이 정도면 합격점 수준이다.
그리고 마무리로 시킨 된장국과 냉면.
된장국도 괜찮았고, 특히 냉면은 직접 뽑은 냉면이라고 하는데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저렴하면서도 퀄리티는 잘 유지하고 서비스도 좋아 다음에도 또 와도 후회 없을 것 같다.
다음에는 다른 분위를 먹어봐야지 싶다.
미세트 76,000원 (800g)
정리의 별점 ★★★★
리뷰이벤트를 참여하면 된장찌개를 서비스로 준다.
(단, 그냥 주문하는 된장찌개와 크기 차이가 있다. 리뷰 이벤트를 하면 보통의 뚝배기이고 정식 주문의 된장찌개가 큰 뚝배기다. 즉, 리뷰 이벤트 참여 된장찌개를 먹어도 양의 부족함은 없다.)
가족끼리 와서 먹어도 가성비 있게 배부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매번 청주에 올 때마다 어디 갈까 가 고민이긴 한데, 당분간은 청주 소플러스로 발걸음 할 것 같다!
https://place.map.kakao.com/m/836222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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