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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궁금즘/넷플릭스 OTT 리뷰

[넷플 추천 - 폭싹 속았수다] 우리 내 삶이 녹아든 명품 드라마! 명대사 모음~

by 회자정리 군 202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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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에 공개되기 전부터 화제였다. 
제작비, 작가 그리고 배우 등등... 처음 시작할 때는 방향성이 어떤 거지 했는데, 어느덧 매주 금요일을 기다려야 했고, 아내와 함께 눈물을 쏙 빼며 봤다. 
 

폭싹속았수다
폭싹속았수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느꼈던은 인생을 실전이자, 현실이다. 
장미 빛 미래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버지, 어머니의 삶이 연결되고 또 내리사랑이 전해진다. 그런 게 삶이지 싶다. 

 

드라마를 보면서 가슴을 울리고 때로는 머리를 멍하게 했던 대사가 너무 많았던 것 같다. 

어쩌면 전체적인 이야기가, 그들의 삶이 명대사였겠지만... 그 중에 몇 개를 뽑아 본다면... (더 많았는데 다 찾기가 쉽지 않다. TT)
 
 
“제가 못 가르쳤습니다. 너무 귀해서, 너무 아까워서 제가 안 가르쳤습니다.”
 
“참 이상하게도, 부모는 미안했던 것만 사무치고 자식은 서운했던 것만 사무친다.”

 

"그들의 하늘이 무너지던 날, 처음으로... 무쇠가 무너졌다."

 

"영원히 크지 않는 딸을 위해, 아빠는 또 미안해질 것 같았다."

 
“자꾸 더 멀리 뛰고 싶은데, 그럴수록 죄책감이 발목을 잡아.”

 
“산 사람은 또 잊고 살아져. 살면, 살아져. 죽어라 팔다리를 흔들면 검은 바다 다 지나고 반드시 하늘 보여. 반드시 숨통 트여”

 

"소풍이었지! 내 새끼들 다 만나고 가는 기가 막힌 소풍."

 

"다 같이 오는 소풍인줄 알았는데, 저마다 물때가 달랐다."

 

"막판에 너무 울지마. 오애순이가 울면 나는 그렇게 죽을 맛이대. 당신 울면 나 너울너울 못 가."
 
 

폭싹속았수다
폭싹속았수다

 

 

너무나 어렸고, 여전히 여린 그들의 계절에 미안함과 감사, 깊은 존경을 담아, 폭싹 속았수다.  

 

마지막 시까지 애절하고 가슴을 울렸던 드라마! 

 

당차고 요망진 소녀와 무쇠처럼 우직하고 단단한 소년. 제주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한 뼘씩 자라온 둘의 인생은 어디로 향할까. 넘어지고 좌절해도 다시 일어서며, 세월을 뛰어넘어 피어나는 사랑 이야기.



금명아, 해. 다 해! 

 

정리의 별점 ★★★★★  ★★★★☆ (9.5 / 10)

 

 

나주에는 정말 작가가 궁금해지는... 그리고 끝날 때 즈음에는 작가가 참 대단하다, 경이롭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드라마가 아닐 수 없었다. 

여성이라는 것과 회사를 다니다 갑자기 웹드라마로 데뷔를 했는데, 이런 글들을 쓰다니, 존경스럽다. 부럽기도 하고... 

 

동백꽃도 재미있었지만, 폭싹 속았수다는 그 재미와 감동을 배는 넘어선 것 같고, 어쩌면 그녀의 다음 작품이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고 이를 또 넘을 수 있을까 우려스럽기도 하다. 우려는 그저 불필요했던 걱정이었다는 것을 기대를 해보며!! 


 

처음에 드라마에 몰입하기 전에는 배역이 잘 어울리나? 다른 사람이었다면 하면서 고개를 가웃거렸는데...

회차가 거듭될수록 서서히 쌓이는 서사 덕분인지 너무나 다 연기나 배역이 이렇게 잘 어울릴 수가... 그리고 무엇보다 눈에 띄는 배역 중 하나! 학씨! 의 최대훈 배우... 

 

최대훈 배우
최대훈


진 심 '학 씨'가 너무 인상적이었다. 

거들먹거리는 연기는 거의 최상급, 빌런인 거 같기도 하고 코믹한 느낌도 있고... 그러나 어쩌면 나약했던 소시민. 우리의 삶이 모두의 일상이 녹아들어 가, 그 따뜻함과 애절함이 넘쳐 흘렸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진짜 강추 드라마! 

 

 

https://www.netflix.com/kr/title/81681535

 

폭싹 속았수다 | 넷플릭스

당차고 요망진 소녀와 무쇠처럼 우직하고 단단한 소년. 제주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한 뼘씩 자라온 둘의 인생은 어디로 향할까. 넘어지고 좌절해도 다시 일어서며, 세월을 뛰어넘어 피어나는 사

www.netfl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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