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일상 속 궁금즘/살다 보니 궁금한 이야기14 껌은 왜 사라졌나? 얼마 전, 흥미로운 기사를 읽었다. 서민 간식이었던 껌이 편의점 매대에서 점점 밀려났다는 기사로, 젤리 등의 소비가 늘어났고 껌의 소비와 시장규모가 줄어든다는 것인데 이유가 무엇일까? 2019년 1733억이었던 롯데제과의 껌 매출은 2021년 1362억으로 21%나 줄었다. 국내 껌 시장의 전체 매출도 유사한 하락 폭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며, 젤리가 캔디의 매출 비중이 증가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젤리 비중 19년 42.9%에서 20년 47.2%, 21년 49.5% 반면, 껌은 같은 기간 20.4%, 15.7%, 13/1%로 하락) 서민 간식 ‘껌’은 편의점에서 왜 밀려났나 - 시사저널e - 온라인 저널리즘의 미래 (sisajournal-e.com) 서민 간식 ‘껌’은 편의점에서 왜 밀려났나 - 시사저널.. 2023. 3. 29. 고양이와 바퀴벌레는 박스를 좋아해... 박스(box), 물건을 넣어두기 위해 종이, 나무 등으로 만든 그릇. 제목처럼 고양이는 왜 이렇게 박스를 좋아하는 걸까? 또, 우리가 싫어하는 바퀴벌레는 박스 밑에서 갑자기 등장하는데 그 이유는 뭘까? 고양이가 박스 등에 꼭 들어가려는 이유... 첫 번째는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 수의대에서 논문을 발표했는데, 박스에 들어가 있으면 고양이의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였다고 합니다. 즉, 박스에 들어가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는 이야기인데, 사실 이는 결과론적인 해석이 아닐까 싶다. 즉, 선천적으로 고양이가 박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박스에 들어가면 안정감을 얻고 스트레스가 감소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인 것이 아닐까? 두 번째는 고양이과 동물들은 무리 생활보다는 단독 생활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몸.. 2023. 1. 3. 귤 보관 방법, 곰팡이 피하는 법! 겨울 하면 그야말로 귤의 계절이다. 주황빛의 생기발랄한 색감이 겨울의 삭막함을 줄여주는 것 같다. 퇴근하는 길에 손수레에 가득 담겨 있는 귤을 한 봉지씩 사던 때가 그리워진다. 요즘이야 택배가 워낙 발달해 있어 제주도 현지 귤을 한 박스씩 바로 주문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 박스씩 사면 좀 더 싸게 사고 좋기는 한데 문제는 바로 보관. 조금만 방심하면 귤에 곪고 곰팡이 피기 일쑤다. 귤 오래보관 하는 방법! 박스로 주문 받아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밑에 깔렸던 녀석들 중에는 곰팡이가 피고, 무르기 시작한 귤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상태가 좋지 않은 것들을 먼저 골라내고, 나머지 귤들을 씻는 작업이다. -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적당량 넣은 물에 담가 씻고, 흐르는 물에 씻어낸다.. 2022. 11. 29. 상가집을 다녀온 후에 소금? 아니면 화장실! 예전부터 장례식장을 다녀와 현관 문을 들어서려면 어머니가 늘 잠깐 서있으라며, 금방 소금을 가져와 뿌리셨다. 소금을 뿌리지 못하면 화장실에라도 먼저 들어가라고 늘 그러셨는데, 왜 그랬을까? 천일염은 일제강점기 때 들어온 소금 제조법... 소금을 제조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다.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은 천일염. 바닷물을 가두고 햇빛에 증발시켜서 소금을 얻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는 사실 우리의 전통방법이 아니다. 1907년 일본으로 유입된 제조방식이다. 상갓집에 다녀오면 왜 소금을 뿌리는가? 에 대한 질문인데 왜 천일염 타령인가라는 의문이 들겠지만, 이유는 이렇다. 흔히들 소금은 양의 기운을 가지고 있고 바닷물을 햇빛으로 증발시켜 만들어지는 탓에 귀신을 물리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 보편적.. 2022. 11. 11. 이전 1 2 3 4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