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728x90

전체 글353

[상수 맛집 - 미도사와] 최상의 모듬 사시미 (feat. 이제 나 단골이 될거 같아!) 미도사와 상수동으로 이사 오고 나서  집 근처의 그리 크지 않은 이자카야가 오며 가며 눈에 밟혔다. 오픈한 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던 가게고 상수역 메인 거리 쪽에서 반대인데도 늘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아내와 가야겠다 하고 못 가고 있던 때, 후배 녀석이 집 근처까지 오겠다길래... 마침 예약을 해서 방문!    미도사와는 딱히 간판이 없다. 칠판에 적혀 있는 입간판이 전부다. 그리고 옆에 메뉴 사진들...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키오스크로 가능하다. 메뉴가 의외로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사실 골라 먹기 보다는 뭘 먹으면 좋을까라는 선택의 어려움이.... 훗!) 일단은 메인 메뉴는 모든 사시미와 배가 고프니 후토마끼를 주문!   술은 콜키지로 한 병 들고 갔다. '카모다니시키 니후다자케.. 2024. 11. 20.
[후쿠오카 여행 - 맛집추천] 후쿠오카에서 뭘 먹나? 검증 된 맛집 추천! 후쿠오카 여행 맛집 - 추천  작년 후쿠오카 여행에서도 마음에 드는 맛집을 많이 갔었지만, 이번 2박 3일 여행에서 먹었던 or 들렸던 가게 중 마음에 들었던, 추천할만한 가게 리뷰!   첫번째, 첫날 가려고 했던 우동집이 닫아서 갔던 쿠로다한!  (사실은 그날 저녁 야마자기를 사느냐고 조금 늦었더니 영업종료 시간 전이지만, 재료가 다 떨어져 그날 못 먹고 다음날 다시 방문했다. TT)   처음에 자리에 착석하면, 물과 함께 물티슈를 준다. QR 코드로 메뉴를 주문하는 시스템. 네기토로 덮밥은 단무지가 있는 버전과 없는 버전이 있다.  그리고 삿포로 맥주 중 스폐셜 맥주를 판다고 하는데, 밥을 먹고 사케 이자카야를 가야 해서 맥주는 패스했다. 술을 싫어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먹어 보면 좋을 것 같다... 2024. 11. 19.
[영화 청설] 가장 듣고 싶은 건, 너의 목소리! 풋풋하고 애틋한 첫사랑. 영화 청설  T 멤버십 영화 예매를 쓰긴 해야 하고, 시간이나 날짜 맞는 영화가 뭐 있나 하다가 별 다른 정보 없이 고르게 된 영화.청설. 첫 사랑에 대한 이야기인가 정도만 알고 있었다. 그래서 제목도 푸른 눈(靑雪, 푸를청, 눈설)인가 하고 지레짐작으로만 생각하고 입장.  알고 보니, 청설은  '聽說 (들을청, 말씀설)로 이야기를 듣다'이다. 부제는 our summer.여름은 주인공의 이름이다.  수영 선수인 동생, 그리고 그를 돌보는 언니 여름. 그리고 여름을 한 눈에 반한 한 남자. 하지만, 그녀와 언니는 말을 하지 못한다. 수화로 이어가는 그들의 감정과 아련함, 순수한 애틋함...   CGV에서 봤는데... 아침 조조인데도 사람이 제법 있었다. 심지어 혼자 오신 분도... ㅋㅋㅋ 손익분기점이 12.. 2024. 11. 18.
[명동 맛집 - 명동 교자] 오래 전 명동칼국수, 명동의 터줏대감! (feat. 솔직후기) 명동교자  명동교자, (구) 명동칼국수... 나이에 따라 좀 다를지 몰라도 적어도 30대 이상은 명동에서 명동칼국수 한 두 번 정도는 먹어봤으리라. 지금은 상호가 명동교자인데... 이 이름도 바뀐 지가 아주 오래되었을 것 같다.  검색을 해보니 소위 명동칼국수 상호가 너무 많이 쓰이고 짝퉁이 난립하여 명동교자로 상호를 바꾼 것인데, 그 때가 1978년이라고 한다.  그말인 즉슨 적어도 웬만한 나이는 명동교자라는 상호가 된 후로 명동칼국수를 먹었다는 이야기다. 나름 포함해서... 어쨌든, 명동에는 명동 교자 본점과 분점. 그리고 이태원에 지점이 있다.   사리와 밥을 서비스로 주는 것 같다. 우리 일행은 저녁을 일찍 먹어야 하기도 해서, 더 먹지는 않았지만 양이 많은 분들은 든든하게 먹을 수 있을 듯.  .. 2024. 11. 17.
[넷플 추천 - 그랑 메종 도쿄] 미슐랭 3스타 도전기! 흥미롭고 눈이 즐거운 드라마! 그랑 메종 도쿄 ★ 줄거리 (출처: 넷플릭스) 2019년작 / 15세 이상가 드라마 장르 (시즌 1, 11화) 미슐랭 3 스타에 오르는 것이 목표인 중년의 여성 셰프. 한때 미슐랭 스타를 획득했지만 불명예스러운 일로 몰락한 요리사와 함께 새 레스토랑을 창업한다. 지인이 음식에 관심 많으니 보면 좋아할 거라고 추천해 준 드라마. 역시 그 지인은 나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었다. 완전 취향 저격이었던 드라마!!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 그랑 메종 (Grande Maison)은 프랑스어로 큰 집이라는 뜻. 드라마를 보는 내내 일본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의 특유의 감성이 녹아 있다. 뭐 예를 들면, 대척점에 섰던 인물이 동료가 된다거나 적일 것 같은 사람이 도움을 준다거나... 진실을 알고 보니 오해가 있다 다라 .. 2024. 11. 16.
[남대문 맛집 - 서울 고깃집] 근처 직장인 점심의 성지, 맛있는 김치찌개와 솥밥의 콜라보! 서울 고깃집  근처를 지나다 사람들이 서둘러 계단을 올라서는 모습을 보고, 한 번 먹어볼까 입구를 가려니 사람들과 그 들의 대기리스트를 보니 허걱! 그냥 지나가다 보면 약간 2층처럼 계단이 있어서 잘 보지 못했던 걸까? 어쨌든, 이미 점심시간이 조금 넘은 시간이라 사람들이 너무 많았고, 다음에는 오픈런을 해야겠다 기약하고 일단 후퇴!  날 잡고 사무실에서 조금 일찍이 나와서 11시 20분이 채 되기 전에 도착! 이미 대기리스트에 3팀이 적혀 있다. 일행을 대기리스트에 적고 나니 사람들이 줄줄이 오기 시작... ㅋㅋㅋ   정말 거짓말 1도 안 하고, 이름을 적자마자...뒤에 사람들 물 밀듯 오기 시작, 5분 지나니 대기 공간에 사람들이 가득 찼다.    메뉴판을 보면 찌개류가 만원이다. 가격이 생각보다 괜.. 2024. 11. 15.
[상수 맛집 - 수림식당] 바삭한 가지만두와 새로운 느낌의 탄탄멘~ (feat.솔직후기) 수림식당 홍대점 아내와 함께 상수역과 홍대를 나들이하듯 돌아다니가 발견한 취향저격 메뉴를 발견하고 다음에 가리가 저장했던 수림식당 홍대점. 부산이 본점이고 서울에 한 두 군데 분점이 있는 모양이다.  어쨌든 며칠 전 집에서 저녁 먹기는 싫고, 나가서 외식을 좀 해볼까 했던 일요일 저녁에, 홍대, 상수 근처 밥집 중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문득 '팟!' 떠올리고 둘이 갔던 수림식당 홍대점!  樹林, 나무와 숲이 우거진 곳. 공간의 느낌은 깔끔하고 우드 느낌도 조금 있고 깨끗하고 포근함이 있다.   수림식당 메뉴는 주요한 시그니처는 가지만두다. 그리고 탄탄멘인데 국물과 비빔 두 가지 스타일이 있다. 세트 메뉴도 있던데, 탄탄멘과 가지만두 2개를 같이 주는 구성이다.  아내와 우리는 가지만두 5개를 제일 먼저 .. 2024. 11. 14.
젤라또와 아이스크림은 뭐가 다른가? (feat. 홍대 젤라또 맛집 - 젤라또 민구) 젤라또와 아이스크림 차이 저녁을 먹고 홍대를 지나는 길에 들르게 된 곳! 디저트로 먹기 깔끔하고 맛있고 상큼하기 까지 젤라또 맛집인, '젤라또 민구'에서 젤라또를 고르다 보니 문득 궁금했던 하나! 조금 더 맛있기도 한 젤라또? 젤라토가 뭐가 다른걸까?  젤라또와 아이스크림의 차이는 무엇일까?  젤라또(gelato) 또는 젤라토. 이탈리어로 '얼었다'라는 의미로 라틴어 'gelātus'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 이탈리아에서는 사실 아이스크림을 지칭하는 단어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보통의 아이스크림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그 차이는 뭘까? 가장 크게는 두 가지로 분류가 가능하다.  1. 지방의 차이 - 젤라또는 지방의 함량이 7% 내외인데 반해 아이스크림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15% 이상 2. 공.. 2024. 11. 13.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