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지모리 스튜디오 - 가족나들이 (동두천)
가족들과 근교로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차. 지난 달에 어머니까지 모시고 다녀왔던 니지모리 스튜디오. 역시 젊은 취향의 장소이기도 했고, 사진을 찍기에는 더 할 나위 없는 곳 같다.
사진이 찍기 좋다는 말은 반대로 말해,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볼 거리가 그리 많지는 않다. 그리고 사실 입장료에 거기에 주차료까지 조금 어이 없는 곳인것도 사실이다만... 날씨 좋은 날에는 사진찍기에는 좋은 곳임에 틀림 없다!
입구 옆에서 자판기를 통해 입장료 20,000원(성인)을 인원에 맞게 끊고, 스탬프 이벤트 참여를 위한 종이를 받는다. 스탬프 이벤트는 니지모리 안에 위치한 정령들의 도장을 찍어서 매점에 가져가면 선물 추첨에 참여 할 수 있다.
선물 참여의 대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후후후! (아래 참조)
니지모리 5정령 & 카나우각
- 네코단 : 보라색의 고양이 정령, 소원신은 행운이며 인래를 하면 수호신 역할을 해주는 정령
- 오오카미단 : 남색의 늑대 정령, 소원신은 행복과 의리이며 절대적 긍정을 지니고 있어 밝음을 만들어 주는 정령
- 우사기단 : 초록색의 토끼정령, 소원신은 사랑이며 희망을 지니고 있어 사랑을 확인해주는 정령
- 카메단 : 파란색의 거북이 정령, 소원신은 재물이며 탄생과 장수를 관장하는 지혜의 정령령
- 키즈네단 : 빨간색의 여우 정령, 소원신은 성공이며 차분한 에너지로 풍요를 주는 정령
- 카나우각 : 소원을 성취하는 장소 - 사랑, 돈, 건강 중 하나의 소원이 이루어진다. 단, 소원은 꼭 하나만 빌어야 한다.
https://nijimori.modoo.at/?link=cccn0q2v
운이 좋게도 니지모리 입장권이 당첨되었다. 대박! 크크
사용은 우리가 방문했던 다음날 부터 사용이 가능해서... 나중에 가을이나 봄에 한 번 와야겠다. 이런 행운이 있다니 왠지 최근에 짜증나던 일 들까지 다 해결될 것 만 같은 그런 기분이었다.
니지모리에서 사진 찍기
니지모리의 뜻은?
니지모리(にじもり)는 무지개숲다.
가족들과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풍경 위주로만 올려본다.
니지모리 카페, 아이노 팡야에서 먹었던 안미츠. 일본식 팥빙수라고 말하면 쉬울 것 같다. 과일과 팥... 그리고 우뭇가사리 묵이 있다. 사실 오리지날 일본 스타일은 묵이 더 많아야 되는데 이곳은 시늉 정도만... 훗!
카페 분위기도 좋고 날 더울 때 쉬어가면 좋은 곳이긴 하다. 안미츠는 뭐 그냥 쏘쏘~ (푸딩은 맛있었음!)
리뷰를 쓰고 리뷰이벤트 안내 카드를 주면 5,000원으로 쓸 수 있는 아이노 동전을 하나 준다. 카페에서 사용하면 됨. 감동적 리뷰를 쓰면 료칸 숙박권도 준다고 하는데... 지금도 실제로 주는지는 글쎄~
개인적으로 료칸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료칸의 숙박비가 솔직히 너무 비싸다. (가장 싼 방이 50만원 중반대 부터 시작, 부가세도 별도...) 그 돈이면 일본 온천을 가는게... 쿨럭!
어릴적 코 묻은 돈으로 혹시나 하는 마음올 했던 사행성 게임 - 가위바위 게임도 있었다. 해보지는 않았는데 동전이 없어서 못했다. 물론, 동전이 있었다면 했었을 것!
매표소에서 낸 요금과 이벤트 참여 해서 받은 니지모리 코인! 코인 하나에 5,000원의 가치가 있으니 꼭 리뷰 참여해서 커피숍이나 매장에서 사용해야 한다.
니지모리, 무지개만 뜨지 않았지 사진 상에 어딘가에 무지개가 숨어 있을 만한 곳이다. 전체적으로 공간이 좁고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하루 기분 전환으로 다녀오고 근처 맛집에서 맛난 것을 먹는 하루 코스로 추천!
https://place.map.kakao.com/1492327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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