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모임 하기 좋은 곳 - 영등포 덩크 & 3355펍
#1. 영등포 덩크
지날달은, 한 달에 한번 지인들과 운동 모임으로 농구장을 다녀왔다.
작년에도 농구를 하려했으나 의외로 농구장 예매가 쉽지 않았다. 평소에도 이렇게 농구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니?!
서둘러 예약을 한 덕에 사람들이 오기 적당한 곳으로 영등포 덩크를 예약했다.
과거 공장 건물을 농구장으로 리모델링 한 것 같은 농구장의 길이는 괜찮은데 폭이 좀 좁은 것이 흠.
마지막승부 세대로 오래간만에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듯한 기분으로 즐겼다.
- 평일저녁 1시간 7만원 / 추가 인원 당 1만원
- 반코트 한개 / 올코트 한개 (사진에서 처럼 폭이 좁은게 단점)
#2. 3355펍
모여서 농구를 한 날이 아시안컵 한국 경기가 있던 날이라, 회식을 겸하여 축구를 볼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사전에 예약이 되지 않아 농구를 끝내자마자 연락을 하니 자리가 마침 있어서, 부리나케 달려갔다.
가운데 스크린화면이 잘 보이는 자리를 Get 할 수 있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운동을 하고 난 후라 아주 무한 흡입시작. 안주를 겁나 많이 시켰다. (사진으로 다 찍지 못할 정도로... )
스크린으로 축구의 열기를 느끼면서 술먹기 시작!
운동을 하고 와서 다들 배가 고파서인지 폭풍 흡입~ 맥주에 치킨은 국룰~ ㅋㅋㅋ
크림생맥주 5,000원 인데... 이름답게 크리미한 것이 '크' 탄성이 절로 나오는 맛!
운동하고 시원한 맥주니까 또 다른 부연 설명은 필요 없을 듯...
그냥 치킨, 순살치킨, 계란말이, 모듬 어묵탕, 떡볶이, 피자 2 종류, 먹태 등등... 총 9명이서 안주를 몇 개를 시켰는지...
어쨌든, 시켜 먹었던 안주는 대체적으로 괜찮았다. (그때야 뭘 먹어도 맛있게 먹었겠다만... ㅋㅋㅋ)
요즘 물가를 감안하면,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합리적인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어마어마 하게 먹었다. ㅋㅋㅋ
맥주 한잔씩 포함이기는 하지만 총 35개의 아이템 훗!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유쾌하다.
스크린은 생각보다 아주 크지는 않다. 사실, 그날 축구는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3:3 이라는 당황스러운 결과 였지만,,,
그래도 사람들과 함께 응원하는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더 할 나위 없었다.
https://place.map.kakao.com/714571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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