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맛집 - 미슐랭 윙레이] 마카오에서 즐기는 고급 딤섬 (feat.의외의 에그타르트 맛집)

윙레이 맛집

 
 

 

사실 뭐 여행을 가면 어디가 맛있다. 이건 꼭 먹어봐야 한다. 등등 정보가 넘쳐다는 시대다. 
그렇다 보니 선택의 기준이 되는 것이 공인된 맛집이라는 증표와 같은 미슐랭 맛집에 더 눈길이 가기 마련이다. 윙레이는 마카오 미슐랭 맛집으로 꽤나 유명한 곳이었는데... 

딤섬은 점심에만 가능하다고 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점심에 다녀왔다. 

 

윈 마카오 호텔

 

윈 마카오 호텔은 시내 쪽에서 조금 떨어진 곳인데...

건물이 독특해서 찾기는 쉽다. 그런데 문제는 윈 마카오 호텔에서 윙레이로 가는 게 쉽지 않았다. 

 

물어 물어 찾기는 했는데... 간판이 보이는데도 도대체 어디있다는 것인지...

 

 

윙레이 간판

 

먼저 카지노를 가로질러 가다보면... 

윙레이 간판이 보인다. 여기서 쭉 가다가 보면 또 윙레이 간판이 나오는데... 

 

윙레이 입구

도대체 입구처럼 생긴 곳이 없다. 

두어번 왔다 갔다 헤매다가 다시 물어보니.. 저기 끝까지 들어가서 돌아야, 입구가 보인다. 어찌나 헷갈리다니! 

 

아무튼 물어물어 들어간 윙레이,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함!)

들어서니 크리스탈로 만들어진 용이 보인다. 이곳의 시그니쳐 조형물이라고 하는데... 그리 큰 감동은 없다. 훗!

 

윙레이 입구

 

 

 

홍콩/마카오 (or 중국)의 식사 예절 Tip

 

테이블의 모습이다. 

여기서 식사 테이블에 대한 Tip을 알려드리면... 

 

젓가락이 두 개 있는 이유는 

왼쪽은 음식을 가져오는 용도, 오른쪽이 내가 음식을 먹는 용도의 젓가락이다. 

 

그리고 로컬 음식점에서는 간혹 이가 빠진 그릇이나 찻잔이 있는데 금이 간 것이 아니라면 일종의 노포의 상징으로 다들 그냥 이용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또, 그릇을 치우는 것은 일종의 테이블을 깨끗하게 치워주는 서비스이자 그릇 회전을 위한 것으로 한국에서 처럼 눈치 주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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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레이는 한글 메뉴가 있다.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보면서 고르고... 또, 친절한 서버한테 추전을 받아도 좋다. 

 

친절하고 말끔한 서버 분이 추천해진 메뉴는 1개는 괜찮았고, 1개는 그냥 쏘쏘였다.

(베이크드 바비큐 폭 번이 그냥 저냥 느낌)

 

메뉴판

딤섬

 

딤섬

 

창펀 스타일과... 

딤섬 모두 넣은 재료가 살아 있고, 각각의 매력이 충분했다. 

 

역시 딤섬으로 미슐랭을 받았던 곳의 저력이랄까? 다만, 너무 기대는 하지 말 것! 

 

딤섬

소스

 

두 소스 모두 매력적이었다. 

 

딤섬

의외의 에그타르트 맛집

홍콩 베이크하우스가 1등이긴 했는데, 마카오에서는 윙레이에서 먹은 에그타르트가 일등이다. 

 

에그타르트

영수증

 

가격은 총 510불이 나왔는데... 

180원 곱하면, 9만원이 조금 넘게 나왔는데.. 먹은 것에 비해는 살짝 비싸다는 느낌이 들긴 하다. 

 

맛과 친절 분위기는 다 준수하다. 마카오에서 제대로 된 딤섬을 즐긴다면 윙레이가 제법 괜찮은 선택일 것 같다!

 

정리의 별점 ★★★★ / 아내의 별점 ★★★★ 

 

 

https://maps.app.goo.gl/dAyaqP5pXvTkJB8U7

윙레이 · Wynn Macau, R. Cidade de Sintra,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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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 마카오 호텔의 '번영의 나무'

윙레이로 간 김에 윈 마카오 호텔 로비에 있는 번영의 나무도 봤는데... 30분 간격으로 쇼가 펼쳐진다. 

 

엄청 화려하다기보다는 뭔가 돈을 많이 벌게 해 달라는 염원의 쇼랄까? 

그런 느낌이라서 윙레이에 딤섬을 먹으러 와서 겸사로 보면 딱 인 듯 싶다. 그리고 천장에 있는 12 간지를 보면서 내 띠 동물이 어디에 있는지 크기가 어떤지 보는 것도 재미다. 

 

번영의 나무

 

금색으로 치장한 번영의 나무를 보니, 

돈을 잘 벌 수 있을 것 만 같은 착각이~ 아니, 그런 희망을 가져 본다. 

 

천장

 

 

아내와 내가 천장의 12간지를 보면서... 조금 투덜거렸던 이유는, 바로 토끼의 크기 때문이었다. 

둘 다 토끼띠인 아내와 내 입장에서는 토끼가 너무 작게 있어서, 왠지 모르게 서운한 감정이었다. 크크

 

천장의 12간지

 

 

https://maps.app.goo.gl/U6x29t4bbjkebroc8

윈 마카오 · 마카오R. Cidade de Sintra, MO Rua Cidade de Sintra N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