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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을 꿈꾸며/[22년 12월] 일본 도쿄

[도쿄 5박 6일] 1~2일차, 공항에서 시내/시부야스카이/피자슬라이스/라면 나기신주쿠 골든 가점

by 회자정리 군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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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로 5박 6일 여행을 다녀온 후로 5박 6일의 일본 여행 경로를 정리해 본다. 글쓰기를 미루다가 22년을 넘기고, 딱 한 달이 지났는데 너무 오래전 일만 같다.

 


 

1일 차 오전 - 공항에서 도쿄시내로 (1300엔 버스)


아침 9시 5분 비행기. 특별한 문제없이 도착했다. 패스트트랙 준비를 다 했는데도 불구하고 수속 밟고 짐 찾고 나오니 12시. 이제 첫 번째 미션은 시내로 어떻게 이동하지였다.

사실, 떠나기 전에 빠른 쾌속전철이나 리무진 등 몇 가지 옵션을 고려했었다. 생각보다 비용도 비싸고 어차피 우리의 첫 번째 숙소는 신주쿠라서 시내에서 또 이동을 해야 해 미리 예약을 하지 않고 현장에서 대응하기로 결정했었다.

공항을 나서자마자 버스 티켓 부스가 보인다. 생각했던 리무진버스 부스에 가서 물어보니, 시부야역까지 가는 리무진 버스가 있긴 하지만 1인당 3,200엔! 듣는 순간 우리는 저렴한 Easy bus를 선택!

low cost bus tickets - 1300엔 버스
7번 승강장 - 1터미널 기준
티켓 -1300엔 버스

1,300엔에 도쿄역까지 가는 버스로 다시 귀국할 때도 해당 버스를 이용했다. 비용측면이나 여러 가지로 강추!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 때 미리 예약 없이 현장에서 구매 차례대로 버스를 타는 시스템. 버스의 간격은 대략 한 시간에 3대 정도니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는다)

 

1일 차 오후 - 시부야 스카이


첫 일정은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 가기. 한국에서 미리 예약 구매를 한 덕에 시간만 잘 맞춰가서 입장하면 된다. 1층에서 14층까지 가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14층에서 QR 코드를 보여주고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기만 하면 끝.


전망대에 도착하면 가방이나 셀카봉 등을 가지고 나갈 수 없기 때문에 코인락커에 짐을 보관해야 한다. 100엔짜리 동전을 미리 준비할 것!!

시부야 스카이 - 포토 스팟


겨울이다 보니 해가 지는 시간이 조금 이르기 때문에 4시 30분 정도에는 올라가는 것이 좋다. (다른 계절에 가는 분들은 일몰 시간을 감안해서 최소 1시간 이상은 빨리 가야 사진 찍고 여유롭게 관람이 가능)

올라가 보면 공간도 넓고 탁 트여 있는 개방감을 만끽할 수 있다.
포토 스팟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서야 하는 줄이 생각보다 길고 오래 걸린다. 해지는 배경에 사진을 찍고자 한다면 일찍 서야 한다.

포토 스팟에 서면 전문 포토그래퍼가 찍어주고 내려오면 사진을 살 수 있다. 설명은 한 명씩만 찍고 바로 나와야 한다고 이야기하지만 뒤에 사람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을 하는 것을 제지 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줄을 기다리는 생각이 생각보다 길다. 망설이다 좀 늦게 서면 사진 찍을 때쯤에는 밤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전망과 노을만으로도 꼭 가봐야 할 곳!

 

1일 차 저녁 - 피자슬라이스


전망대에서 내려와 저녁을 먹기 위해 스시노미도리 시부야점을 먼저 갔는데. 와우! 대기번호가 상상을 초월. 우리가 대기번호를 뽑고 금방 대기번호조차 마감을 했으니 한 시간 정도 기다린다고 먹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그래서 20분 정도 망설이다 결정한 방법이 초밥은 포장하고 피자슬라이스를 가기로 했다.

포장 세트 - 1,900엔 (퀄리티가 좋은 편)



https://goo.gl/maps/nq3FyjWnznwav6j38

 

스시노미도리 시부야점 · 일본 〒150-0043 Tokyo, Shibuya City, Dogenzaka, 1 Chome−12−3 マークシティイー

★★★★☆ · 스시/초밥집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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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기에 조금 거리가 있고, 일본까지 와서 피자? 라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분위기와 맛으로 충분히 가볼 가치가 있다. 의외로 서양인들이 엄청 많았고 분위기도 굉장히 힙했다. 조금 오버해서 일본에서 다시 미국 등으로 여행을 간 느낌이랄까?


주문은 페페로니 피자와 오늘의 피자를 먹었는데 다 좋았다. 치즈의 풍미도 좋았고, 맥주 한 잔을 곁들여 먹으니 오래간만에 나온 해외여행 첫날의 긴장을 풀어주는 듯했다. 피자르 만들어 오븐에 데워 주는데 갓 만들어진 피자를 먹어볼 수 있다면 정말 최상의 피자가 아닐까라는 궁금증이 드는 곳이다. 가능한지는 알 수 없지만...

개인적인 별점 ★★★★ (4.0)

https://goo.gl/maps/mk7rk59nGSZZdDz19

 

피자 슬라이스 · 일본 〒150-0033 Tokyo, Shibuya City, Sarugakucho, 1−3 代官山上新ビル 1F

★★★★☆ · 피자 전문점

www.google.co.kr

 

 

2일 차 오전 - 나기신주쿠 골든 가점


일본 여행을 와서 꽤 많은 라멘 집을 가봤지만. 아직까지 마음속 원탑은 이치란 라멘이다. 처음 접했던 오사키 이치란 본점의 감동이 잊히지 않는다. 그 후로 주로 돈코츠 계열의 라멘집을 많이 갔던 터라 멸치육수 라멘집이라는 나기신주쿠 골든 가점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했다.

금일 휴업이었던 옆집
여기가 진짜 입구 (문 위 2F를 기억하자)


짜긴 하지만 특색 있고 맛있었다는 리뷰가 많아 2일 차 아침의 첫 목적지로 정했다.
도착해서 입구를 옆으로 착각해서 돌아갈 뻔 한 위기를 넘기고 천운이 닿아 가게로 입장. 사실 옆 가게랑 입구가 정말 비슷해서 순간 헷갈렸다는... 훗!

멸치 식초
스페셜 메뉴에 파 추가


짜다는 리뷰가 많아 영어로 not salty와 준비한 일본어를 동원했으나... 잘 알아듣지 못해 설명에 설명을 하다가... 주방에 있던 종업원이 light? OK!로 해결. 스페셜로 주문했는데 일단 보기에도 푸짐하다. 그리고 받자 훅 들어오는 멸치향. 거의 끝판왕 수준이다.

면의 종류는 꼬들면과 넓은 면 두 개


국물이 살짝 짠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면과 함께 먹으니 간이 딱 맞았고 독특한 라멘이었다. 면의 식감도 쫄깃하니 기존에 일본 라멘보다 탱탱함이 느껴졌다. 절반 정도 먹고 나서 멸치 식초를 추가해서 산미를 느끼며 먹으면 더 맛있으니 꼭 넣어 먹어 볼 것. 나기 신주쿠 골든가점의 라멘은 최고라고는 말하기에는 어렵지만 색다른 라멘으로 맛있었다.

개인적인 별점 ★★★★ (4.0)

https://goo.gl/maps/MDxggkBcUT7oYbpa8

 

라면 나기 신주쿠 골든가점 본관 · 일본 〒160-0021 Tokyo, Shinjuku City, Kabukicho, 1 Chome−1−10 2F

★★★★☆ · 일본라면 전문식당

www.google.co.kr

 

 

2일 차 오후 일정 - 지브리 스튜디오, 나카노 브로드웨이 그리고 규카츠 모토무라


2일 차 주요 일정은 지브리 스튜디오와 나카노 브로드웨이를 들렸었다. (번외 편 참조)

그리고 저녁에 이자카야를 가려고 했는데 사정이 생겨 근처 맛집으로 검색해서 들렸던 곳이 규카츠 전문점, 모토무라(牛かつもと村)

관광객의 리뷰가 넘쳐나는 곳이다. 솔직히 한국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갈까 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비도 오고 원래 가려고 했던 곳에 가지 못해 대안으로 찾아간 곳. 다행히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줄이 길지 않아 얼마 되지 않아 입장했었다.


규카츠의 맛은 좋았다. 일본 여행을 와서 규카츠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고기의 질이나 사이드디쉬나 접객 등 모두 흡족하기에 충분했다. 역시 관광객이 많을 이유가 있구나라며 공감이 가는 곳이었다.

개인적인 별점 ★★★★ (4.0)

https://goo.gl/maps/nAmdQetXnSLHdd4K6

 

규카츠 모토무라 신주쿠미나미구치점 · 일본 〒160-0022 Tokyo, Shinjuku City, Shinjuku, 3 Chome−32−2 モト

★★★★★ · 돈까스 전문식당

www.google.co.kr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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