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 전주비빔밥 후기] 점심시간 긴 줄의 비밀은? 뭘까?

와이엔티엔 빌딩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 전주비빔밥. 지하에 있는 식당가에 가보면 항상 줄이 긴 집이 두 곳이 있다. 주변 직장인들에게는 완전 맛집인 걸까?

하나는 이여곰탕, 그리고 또 하나는 전주비빔밥. 유명한 전주비빔밥을 그대로 옮겨 왔나? 혹은 현지(전주)에서 먹는 것만큼 맛있나? 아니면 이 근처에 비빔밥집이 없나? 궁금증이 들 정도로 줄이 늘, 항상 길다.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드디어 지인들과 점심에 방문했다.

들어가기 전에 메뉴를 고른다. 우리는 기본으로 선택, 일단 전주비빔밥으로 골랐는데 다음에는 산채나 고기 비빔밥을 선택해 봐야겠다.

 

역시나 긴 줄. 그러나 비빔밥이라서 그런지 회전속도가 빠르다. 앞에 십여 명이 있었는데 20여분 정도가 안되어 자리에 앉아 주문했으니... 양호하다. 수저, 젓가락 세팅하니 나오는 부추 조금(?) 들어간 전. 바로 한건 아니지만 서비스로 낫 베드(not bed)

 

차별화 된 부추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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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온 돌솥... 제대로 달군 돌솥에 밥과 나물, 그리고 달걀노른자, 때깔은 합격이다.

젓가락으로 쓱싹쓱싹 비빈다. 그리고 호호 식혀 한 술 뜨니, 풍성한 나물, 건더기에 밥이 달다. 재료나 맛도 기본에 충실한 맛! 비빔밥답고 또 그래서 더 이상 특별할 것도 없다. 

 

즉, 앗 이거다 하는 비밀은 없다. 크크...

 

전주 비빔밥(돌솥) 10,000원

정리의 별점 ★★★☆

 

어쩌면 기본에 충실한 비빔밥을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줄을 서나 싶기도 하다. 서울역 근처 비빔밥이 먹고 싶다고 하면 이곳을 추천한다. 훗! 

 

https://naver.me/xE1qxyKU

전주비빔밥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