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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궁금즘73

고양이와 바퀴벌레는 박스를 좋아해... 박스(box), 물건을 넣어두기 위해 종이, 나무 등으로 만든 그릇. 제목처럼 고양이는 왜 이렇게 박스를 좋아하는 걸까? 또, 우리가 싫어하는 바퀴벌레는 박스 밑에서 갑자기 등장하는데 그 이유는 뭘까? 고양이가 박스 등에 꼭 들어가려는 이유... 첫 번째는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 수의대에서 논문을 발표했는데, 박스에 들어가 있으면 고양이의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였다고 합니다. 즉, 박스에 들어가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는 이야기인데, 사실 이는 결과론적인 해석이 아닐까 싶다. 즉, 선천적으로 고양이가 박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박스에 들어가면 안정감을 얻고 스트레스가 감소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인 것이 아닐까? 두 번째는 고양이과 동물들은 무리 생활보다는 단독 생활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몸.. 2023. 1. 3.
술 마시면 배가 고픈 이유 그리고 혈당스파이크 사람마다 주량이 다 천차만별이겠지만, 술을 일정 수준 마시고 나면 집에 돌아오기는 길에 항상 배가 고프다. 배가 고픈 이유는 혈당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와 혈당 스파이크 등에 알아보자. 술을 마시면 왜 허기질까? 몇 가지 연구 등이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술을 마시면 혈당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알코올을 해독하기 글리코겐이 소모되고, 반대로 포도당 생산이 억제되는 반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따라서 혈당이 내려가 우리의 몸이 탄수화물 등 음식을 원하는 것이다. 둘째, 알코올이 뇌에 영향을 끼쳐 식용을 조절하는 시상하부 신경세포가 자극되어 허기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는 알코올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leptin)등의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친다.. 2022. 12. 18.
아부라소바와 마제소바는 같은 것? 다른 것? 일본 라멘이 대중화되고 나서 일본 스타일 비빔국수인 마제소바까지 많아졌다. 주변에 마제소바를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까지 있으니 음식의 국경은 더욱 약해지고 있는 게 요즘이다. 그리고 최근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아부라소바를 알게 되었는데... 그 둘의 차이는 뭘까? 둘 다 비슷한 비빔국수! 먼저 일본어의 뜻을 알아보면, '油そば'는 기름소바다. 사실, 소바는 메밀이라는 뜻인데 메일은 들어가 있지 않고 국수를 소바라 부르는 경우라 보면 될 듯하다. 그리고 마제소바는 'まぜそば' 섞다라는 뜻의 마제루와 소바가 합쳐진 말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둘 다 일본식 비빔국수로 아부라소바는 기름이 들어간 비빔국수라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로 비교해 본다면 들기름 비빔국수와 그냥 비빔국수 정도의 차이랄까? 어디가 맛있을까.. 2022. 12. 11.
귤 보관 방법, 곰팡이 피하는 법! 겨울 하면 그야말로 귤의 계절이다. 주황빛의 생기발랄한 색감이 겨울의 삭막함을 줄여주는 것 같다. 퇴근하는 길에 손수레에 가득 담겨 있는 귤을 한 봉지씩 사던 때가 그리워진다. 요즘이야 택배가 워낙 발달해 있어 제주도 현지 귤을 한 박스씩 바로 주문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 박스씩 사면 좀 더 싸게 사고 좋기는 한데 문제는 바로 보관. 조금만 방심하면 귤에 곪고 곰팡이 피기 일쑤다. 귤 오래보관 하는 방법! 박스로 주문 받아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밑에 깔렸던 녀석들 중에는 곰팡이가 피고, 무르기 시작한 귤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상태가 좋지 않은 것들을 먼저 골라내고, 나머지 귤들을 씻는 작업이다. -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적당량 넣은 물에 담가 씻고, 흐르는 물에 씻어낸다..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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