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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궁금즘73

쫄면이 쫀득하고 질긴 이유는 뭘까? 쫄면의 유래와 쫄면 식감의 비밀 얼마 전 회식 때 일이다. 2차로 치킨과 쫄면이 나온 세트 메뉴를 먹는 중에 쫄면이 인천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그 발단. 인천 부심이 있던 그 자리 멤버로부터 시작된 쫄면 이야기... 그리고 또 궁금했던 것이... 쫄면은 밀가루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왜 쫄깃 한가였다. 그 궁금증을 풀어보자. 쫄면의 유래 많은 매스컴에 언급된 대로, 1970년대 '광신제면'에서 실수로 만들어졌다는 설이 가장 유명하다. 직원이 면을 뽑은 사출기에 원래 냉면용이 아닌 다른 것을 끼워서 실수로 쫄면정도의 굵은 면발이 나온 것이 그 시작이다라는 설이다. 실수로 나온 면을 버릴 수도 없어, 이웃 분식점에 주어서 그 주인이 고추장 양념을 비벼 팔아 지금의 쫄면이 탄생했다는데, 이 이야기에서 가장.. 2023. 3. 24.
우리나라 최초의 중국식당 및 자장면의 종류! 자장면, 또는 짜장면, 메뉴판에 보면 은근히 종류가 많다. 단순히 특별한 재료를 넣은 종류가 아니라, 뭔가가 다른 이름의 정체는 무엇일까?우리나라 최초의 중국집은?인천항이 개항되면서 많은 외국인들이 유입되고 또 물류가 활발해지면서 외국음식이 유입된 것인데, 정확히는 1883년 1월, 제물포가 개항되면서 근대 100년의 음식사에 중요한 변화가 일어난 계기가 되었다. 당시에는 배로 입항을 하고 서울까지 바로 들어오기에는 지금처럼 빠른 교통수단이 없어서 인천에서 통상 하루를 묵어야 했다. 이때 호텔이 다이부쓰 호텔로 일본인이 운영했다고 한다.이후 1900년 경인철로가 개통되면서 인천에서 하룻밤을 묵을 필요가 없어 호텔은 폐업을 하고 해당 호텔이 고급 중국 음식점 '중화루'가 되었다고 한다. (출처: 식탁위의 .. 2023. 3. 5.
[전국 고속도로 - 휴게소 맛집] 고속도로 휴게소별 추천 음식 한때 모 방송인 덕분에 휴게소 맛집이 엄청 인기였던 적이 있었다. 그 이후로 고속도로를 타게 되면 으레 맛있는 것을 찾아 먹게 되게 된다. 기존의 호두과자나 알감자를 밀어내고 소떡소떡이 휴게소 음식의 대명사가 된 지도 오래. 23년 설을 맞아 한국도로공사에서 휴게소 맛집을 선정했다. 한국도로공사 선정 휴게소 추천음식 총 24개의 휴게소를 선정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먹어 보고 싶은 것은 12번 울외불고기 비빔밥과 20번 들깨토란탕. 다른 것들도 맛있어 보이지만 들깨를 워낙 좋아기도 하고 토란을 넣으면 무척 잘 어울 릴 것 같다. 또, 울외 비빔밥은 울외 장아찌와 함께 비빔밥을 먹는다니 맛이 없을 수가 없을 듯하다. 울외에 대해 보충설명을 조금 하자면, 우리나라 말로는 월과라고도 한다. 참외과에 속하.. 2023. 2. 2.
고급 생선 메로, 집에서 어떻게 먹는게 좋을까? 분위기 좀 있는 일식집에 가면 만날 수 있는 메뉴 중 하나가 메로구이다. 또 다른 말로는 비막치어라고 한다. 우리나라와 일본 등에서 주로 메로라 불린다 하는데, 듣기에는 메로가 일본어 인가 싶은데 그렇지 않다. 메로, 비막치어는 이름은? 영어로는 파타고니아 이빨고기 (Patagonian Toothfish)이다. 어원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있지만 정설은 없는 것 같다. 일식집에서 주로 보이고 이름이 메로라 왠지 일본 이름인가 싶은데, 그렇지 않다. 주 어획국 중 하나인 남미에서 메를루짜니그라 (Merulaza Negra)라 불려서 메로로 통용되고 있다는 설이 가장 보편적인 것 같다. 또, 위키백과에 따르면 스페인어로 농어가 'Mero'로 불린다고 하며, 뉴욕타임스 프리미엄판에서 한 수산업자가 미국에서 ..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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