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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궁금즘73

고수, 화장품 냄새의 비밀 한국인들 중 유독 먹기 힘들어하는 향신료 중 하나가 바로 고수다. 우스갯소리로 고수는 한국인들에게 크립토나이트와 같은 것이다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니 말이다. 그러나 한국인들이 고수를 싫어하는 이유는 사실 따로 있다. 바로 유전적인 이유다. 맛을 느끼는 것은 냄새와 맛의 수용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한국인의 크립토나이트* 고수... 냄새 수용체인 OR4N5과 OR6AZ의 여부와 맛의 유전적 수용체의 민감도 등에 따라 고수가 상쾌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비누나 샴푸 향으로 느껴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실제 한국인들은 해당 유전적 수용체가 거의 없다. 또, 고수 씨앗은 화장품의 원료에 쓰이기도 하는 것을 보면 그런 향을 느끼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어쨌든 유전적 요인으로 특정 냄새 수용체에 민감도가.. 2023. 5. 25.
소주값 인상, 출고가 소폭 오르면 술집에서는 무조건 1,000원 인상?! 소주값 인상의 비밀 아침 소주 값 인상에 대한 기사를 요약해보면, 모 소주의 360ml 1병의 출고가(세금포함)가 2014년 1분기 961.7원 -> 23년 현재 1166.6원으로 21.3% 올랐고, 또 다른 브랜드의 소주도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같은 기간 946원 -> 1162.7원으로 22.9% 상승 했다고 한다. 아무리 높게 잡아도 9년 사이, 소주 가격은 21~23% 정도 상승한 것이다. (출고가 기준) 그렇다면 술집이나 식당에서 파는 가격은 어떻게 변했을까? 2014년 1분기 3,000원에서 현재 5,000원 정도로 올랐다. 원가나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는 몇 백원 정도가 상승했는데 항상 술집에서는 상승폭이 1,000원 싹이다. 비교해 보자면, 원가는 23% 수준 오를 때 실제 식당에서 가격은 67.. 2023. 4. 19.
물티슈의 배신, 종이가 아닌 플라스틱! 시대가 변하고 새로운 문물이 만들어지는 것은 인간 삶에서 가장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중에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물티슈는 쉽고 편하게 사용하지만, 사실 펄프나 종이가 아닌, 바로 플라스틱! 물티슈 언제 부터 사용했나? 물티슈가 처음 만들어진 나라는 바로 미국이다. 특허 자료에 따르면 1986년 미국의 생활용품 기업 킴블리 클락크의 직원이 물티슈와 물티슈용기를 개발했다고 한다. 특허 사진을 보면 사실상 현재의 물티슈와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가 킴블리 클라크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한국의 유한킴벌리의 유한양행과 미국의 킴블리 클라크의 합작회사라고 한다. https://www.wi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95 언제 어디서나 ‘물티슈’, 21세기 최고의.. 2023. 4. 1.
껌은 왜 사라졌나? 얼마 전, 흥미로운 기사를 읽었다. 서민 간식이었던 껌이 편의점 매대에서 점점 밀려났다는 기사로, 젤리 등의 소비가 늘어났고 껌의 소비와 시장규모가 줄어든다는 것인데 이유가 무엇일까? 2019년 1733억이었던 롯데제과의 껌 매출은 2021년 1362억으로 21%나 줄었다. 국내 껌 시장의 전체 매출도 유사한 하락 폭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며, 젤리가 캔디의 매출 비중이 증가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젤리 비중 19년 42.9%에서 20년 47.2%, 21년 49.5% 반면, 껌은 같은 기간 20.4%, 15.7%, 13/1%로 하락) 서민 간식 ‘껌’은 편의점에서 왜 밀려났나 - 시사저널e - 온라인 저널리즘의 미래 (sisajournal-e.com) 서민 간식 ‘껌’은 편의점에서 왜 밀려났나 - 시사저널..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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