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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맛집 탐험/지인들과 함께한 맛집

[중구, 남대문 숨은 맛집 - 미토 함박 카레] 오! 함박도 굿, 카레도 맛있는 곳!

by 회자정리 군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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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함박 카레 맛집 - 미토 함박 카레

 

카레가 언제부터인가 맛있어졌다. 그런데 주변에서 카레를 잘하는 곳을 찾는 것이 쉽지는 않다. 회사 주변에서 카레가 먹고 싶어 찾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유레카'라며 환호했던 곳이다. 

이름도 미토 함박 카레. 그렇다. 함박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아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실로 실한 함박이다. 

 

함박 카레 입구
입구

 

실내모습
실내모습

 

입구를 통해 한 층 올라가면 작은 라운지 바 같은 곳이 나오고 작은 공간이 별도로 있다. 점심에는 함박 카레, 치즈 함박 등등 메뉴가 몇 개 있다. 2~3개 정도의 메뉴를 먹어봣는데 No.1 은 함박카레다. 

 

주문할 때, 일행이 같은 메뉴를 시키면 계란 프라이를 서비스를 주니 참고하시길... (따로 주문해도 계란 프라이를 추가로 주문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훗!)

 

메뉴판
메뉴판

 

카레가 나오면 밥이 조금 모자라면 밥을 셀프로 먹을 수 있다. (카레를 딱히 더 리필해서 먹어보지는 않았는데 더 달라고 하면 조금 더 주시지 않을까?) 

 

깍두기와 피클
깍두기와 피클
함박카레
함박카레

 

카레가 듬뿍 담긴 접시에 함박이 같이 담겨 나온다. 야채 조금과 밥을 주는 카레랑 같이 먹기에 좋다. 카레 맛만을 가지고도 여느 카레 전문점 못지 않게 진하다. 카레 맛은 진한 일본 카레스타일에 가깝다. (다만, 방문하는 날에 따라 점도는 살짝 차이가 있는 듯...) 

 

함박의 고기 모습
함박의 고기 모습

 

함박도 고기가 튼실하니 단단히 치댄 것이 느껴진다. 수제 함박이랄까? 카레도 그렇고 함박까지 먹으니 든든하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11,000원에 고기와 밥, 카레 그리고 수제 피클까지 나름 합리적인 한 끼 식사다. 가성비도 좋다고 인정할 만하다. 

 

또, 저녁에는 하이볼 등 한잔 할 수 있는 이자카야 비슷한 곳으로 변신하는 것 같은데, 아쉽게도 저녁에는 방문해 보지는 못했다. 점심이 만족스러우니 저녁도 으례 음식만큼은 만족스럽지 않을까? 

 

 

함박 카레 11,000 원

정리의 별점 ★★☆

 

매장 모습
매장모습

 

일본식 카레를 좋아하는 직장인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 보면 좋을리라. 사장님인지 사장님 부인인지... 둘 중의 한 분이 일본 분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가게도 왠지 일본 분위기가 잘 난다. 회연동, 남대문 근처에서 문득 카레가 먹고 싶다면, 이곳이다! 


https://place.map.kakao.com/662014587

 

미토함박카레

서울 중구 퇴계로8길 2 2층 (회현동1가 189)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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