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파파이스 리뷰
파파이스가 국내에서 철수했다가 작년에 다시 재 진출을 했다. 한 때는 꽤 많은 지점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철수를 하고 다시 재 진출. 이유가 어찌 되었던 파파이스의 버거와 치킨을 사랑했던 1인으로서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소식을 접하고 가야지 가야지만 외치다, 구로지밸리몰에 안경을 찾으러 왔다가 아내와 방문했다. 입구에서 부터 외관이 더 깔끔해진 매장으로 리뉴얼되어 더 업그레이드되었다는 느낌이 가득했다.
과거에는 오렌지 보다는 다홍색에 더 가까운 것 같았는데 오렌지로 컬러를 바꾸어서 그런지 산뜻하면서도 더 젊은 감성이 느꼈진다랄까? 파파이스는 국내에는
https://ko.wikipedia.org/wiki/%ED%8C%8C%ED%8C%8C%EC%9D%B4%EC%8A%A4
파파이스 치킨 & 비스킷츠(Popeyes Chicken & Biscuits)가 원래 정식 명칭이라고 하니, 비스킷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사실 파파이스가 처음 들어왔을 때가 1990년대 이니, 지금 먹어도 버터향이 가득한 비스킷이 고급지고 맛있는데 당시는 정말 충격적인 맛에 가까웠을 듯하다.
비스킷이라는 단어 때문에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 빵이나 다르없다. 응답하라 드라마에서 비스킷 주문하는 장면이 이런 오해를 너무 잘 표현했던 씬이 아니었나 싶다. 지금 생각해도 참 잘 만들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딸기잼을 발라 먹는 비스킷, 역시나 맛있다. 버터 향이 가득한 것이 바삭하면서 부드럽기도 하고, 요즘에도 맛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니 90년도 당시에는 어땠을지? 훗!
love that box, 10,900원. 햄버거, 치킨, 비스킷, 콜라를 준다. 우리는 비스킷이 포함된 걸 먹어야 했으니 당연히 러브댓박스 선택. 그리고 양이 좀 모자란 듯해서 스파이스 치킨 오리지널 한 개 추가 주문!
그림으로는 양이 많아 보이는 막상 받아보니 적당히(?) 시킨 듯... 후후... 아내와 둘이 참 잘 먹는다.
러브댓박스 10,900원
정리의 별점 ★★★★☆
러브 댓 박스에 나온 루지애나 샌드위치. 소스가 조금 달아서 치킨 맛을 가린달까. 뭐 그래도 치킨은 맛있다. 치킨이야 뭐 다 맛있지. ㅋㅋㅋ 샌드위치라서 야채가 조금 들어간 버전인가 싶은데... 역시나 애매할 때는 오리지널이 더 나을 듯. 치킨 사진은 먹느냐고 찍지 않았는데, 치킨도 어느 프라이드 치킨에 뒤지지 않는다!
스파이스 치킨 오리지널은... 역시나 오리지날 답다. 바삭하면서 육즙 가득한 치킨과 피클 그리고 적당한 촉촉함을 주는 소스, 그리고 마지막 임팩트 스파이스 한 맛, 단언하건대, 치킨 버거는 핫한 게 맞다.
오래간만에 온 파파이스 치킨을 먹기에도 좋고, 역시나 비스킷을 먹으러 오는 것만으롤도 방문의 이유는 충분하다! 혹자는 의도된 철수였다고 하는데 관심만큼은 충분했던 듯! 파파이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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