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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맛집 탐험/아내와 함께한 맛집

[부암동 맛집 - 다움 223.1] 부암동의 오랜 파스타 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by 회자정리 군 202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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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맛집 - 다움 223.1 

 
부암동 서울미술관에 가기 전 들리기에 딱 좋은 곳이다. 아내와 나도 전시를 보기 전에 들려서 점심을 먹었던 곳인데...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시다. 

 

그리고 주차도 가능하니 외진 부암동을 고려하면 차를 가져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그리고 서울페이(제로페이)도 가능!  
 

다움 223.1 전경
다움 223.1 전경

 

 

주택을 개조하여 식당으로 만들었는데, 옛날 마당이 넓은 집이어서 기본 주차가 4대에 앞쪽에도 가능하니 최소 5~6대 정도는 주차할 수 있다. 사장님이 경우에 따라서는 발렛도 해주시는 듯. 생각보다 내부가 넓어서 단체로 예약을 해도 모임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 있다. 

 

다움이창에서 본 모습
다움이

 

 

메뉴판에 보면 리트리버로 보이는 강아지 사진이 있다. 

2010년 다움 223.1이 시작되면서 터줏대감으로 가게를 지켰던 반려견이었던 모양인데, 이제는 무지개다리를 건너 사진으로만 남아 있는 것 같다. 

 

아름다움의 다움을 따서 이름을 붙였다 하는데... 왠지 추억의 사진으로만 볼 수 있다니 슬프네. 

그리고 223.1은 당시 번지 주소였다고. 사장님께서 뭔가 세련되게 보이고 싶어서 그렇게 작명을 해 다움 223.1이 탄생했다는 이야기를 드려 주셨다. 

 

 

메뉴판메뉴판
메뉴판

 

바질파스타
바질파스타

 

바질파스타가 바질향과 적절한 간 그리고 면 익힘 정도도 적당하니... 삼박자가 고르 갖춘 파스타였다. 이날 먹었던 3개 메뉴 중 1등! 바질페스토랑 오일도 향은 물론 올리브 오일도 좋았다. 파스타 치고는 조금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음식의 맛으로 보면 인정할 만하다. 

 

레몬프로슈트 피자
레몬 프로슈트 피자

 

레몬 프로슈트 피자의 경우는 슬라이스 레몬이 들어가 있고, 위에는 향신료로 딜이 있었다. 일단 양이 생각보다 많다. 그리고 레몬향이 퍼지는 것이 굉장히 특색있다. 하지만, 레몬의 강한 향과 맛으로 인해... 프로스튜의 맛이나 치즈의 맛을 느끼기가 어렵다. 

 

소위 말해 피자 치즈가 가져야 하는 장점이 없다. 치즈향이 없어지고 늘어지는 치즈의 식감만 있다. 양을 좀 줄이고 치즈를 좀 더 고급진 것을 쓰면 치즈 맛이 나려나? 가격이나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이게 최선인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아쉽다. 

 

 

바질파스타 23,000원 / 레몬 프로슈트 피자 18,000원 / 비프 스튜 23,000원

 

정리의 별점 ★★★★  

 

식전 빵
식전빵 및 발사믹

 

주문을 하면 식전빵과 발사믹을 주는데 발사믹이 고급지다. 아래 사진은 레몬프로슈트 피자를 떠먹는 사진이다. 피자 치즈와 프로슈트, 레몬 등이 있다. 

 

피자 치즈
피자 치즈
내부 전경
내부 전경

 

비프스튜
비프스튜

 

비프스튜는 꽤 묵직하다. 그리고 안에 들어가 있는 고기도 장조림 처럼 질기 않고 질이 좋았다. 역시나 스튜답게 든든한 하면서 몸이 따뜻해지는 음식. 

 

사실 주문하기 전에는 토마토 베이스의 비프스튜를 상상했는데 토마토를 넣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토마토소스 맛이 나거나 하지는 않았다. 비주얼만 보면 살짝 감자탕 느낌인데... 훗! 
 
 
 
https://place.map.kakao.com/17218083

 

 

다움223.1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223-1 1층 (부암동 2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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