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베이커리 카페 맛집 - 부암동 스코프
예전 탤런트 김영철님이 진행하던 동네 한 바퀴. 우연찮게 부암동 편을 보다가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던 스코프. 그 이후로부터 꽤 유명해져서 이제는 백화점에 팝업 스토어도 있던데... 서울 미술관을 갔던 날, 부암동 스코프 방문기
이곳에 처음 들어갔을 때 느꼈던 것은...
생각보다 가격이 합리적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요즘 빵집 가격이, 너무 비싸다.
(지난 블로그 포스팅 참고하기... 빵이 왜 이리 비싼 거야?!)
https://tworabbit.tistory.com/197
스코프는 부암동 언덕에 위치해 있다. 언덕이라 가기는 조금 힘들지라도 탁 트인 시야에 배경은 좋다. 훗!
그리고 운영 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 ~ 오후 8시 / 주말은 오전 9시 ~ 오후 8시까지다.
(별도의 주차장은 없고, 전방 유료주차장이나 근처 공영주차장 등 안내가 붙어 있다.)
빵 종류가 엄청 많지는 않고, 스콘과 그 외 몇 종류의 빵들이 있는데 비교적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다. 버터 스콘은 3,700원인데 스콘이 매우 바삭하다. 겉바속촉의 느낌!
서울에 유명하다는 스콘 집을 다 가 볼 수는 없다. 하지만, 그래도 빵을 좋아하다니 모니 몇 군데 다녀본 경험으로 평을 좀 해보자면 스코프는 식감과 바삭함은 좋은데, 버터 향은 다소 약하다. 맛이라는 것이 원래 개인에 취향에 따라 무엇이 더 좋은지의 문제일 테니까 여기까지!
브라우니는 엄청 진하니 맛있었다. 찐 브라우니 다운 맛. 그리고 의외로 코코넛 마카룬도 코코넛이 씹히면서 꽤 괜찮았으니 맛보길 권해본다.
스콘 3,700원~ / 브라우니 5,000원 / 아메리카노 4,800원
정리의 별점 ★★★★
아내와 커피를 한잔 따뜻하게 마셨는데. 의외의 커피 맛집이다.
개인적으로 산미가 있는 것보다는 구수한 풍미를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데 스코프 커피는 산미도 과하지 않은데 적당한 산미가 고소한 향과 커피 풍미를 배가 시켜주는 듯한 느낌이다.
아내도 나도 커피 맛있다고 칭찬!
P.S. 부암동이라는 이름은 이곳에 높이 2m의 바위가 있었는데, 이 바위를 나이만큼 돌을 문지르면 아들을 얻는 전설이 있었다는데, 그 바위가 부침바위라고 불렀고 그 이름에서 부암동이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https://place.map.kakao.com/26338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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