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맛집 - 숄로
다국적 식당이 많은 곳 이태원. 어느 나라를 가볼까 하다가 멕시코 식당으로 픽하고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주말에 다녀왔다. 이름하여 숄로. 숄로의 뜻이 멕시코의 개의 종(species)이라고 한다.
매장에 보면 코코나 멕시코 망자의 날 등의 분위기가 흠뻑 표현되어 있다.
밖에서는 좀 작나 싶었는데 안에 들어가 보면 긴 매장으로 매장이 작지 않고 테이블도 널찍한 것이 첫인상부터 마음에 드는 곳이다.
주문은 파히타를 먼저 시키고 먹으면서 퀘사디야를 추가 주문.
타코도 그렇고 부리따도 먹고 싶고... 치미창가가 없는 건 좀 아쉽네. 그리고 궁금했던 메뉴로는 멕뚜껑인데, 컵라면에서 멕시칸 토핑을 올리는 것이라고~ ^^
매장에 걸려 있는 멕시코 모자를 써볼 수 있는데, 아내가 써보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의외로 멕시코 분위기 나면서 인생샷 뿜뿜이다. 꼭 써보시길! (걸려 있는 선인장은 모형이다.)
파히따와 맥주가 나오고...
이제 원하는대로 조합을 해서 먹기 시작.
소스는 총 4가지. 샤워소스, 살사소스 등등 멕시코 요리에 자주 나오는 소스들이다. 그리고 넣어 먹는 토핑에는 새우, 소고기, 돼지고기, 볶음밥, 파인애플, 토마토, 폴드포크... 등등
폴드포크를 비롯해서 기본적으로 고기에 양념이 되어 있는다 다 개성 있고 맛있다.
또띠아 추가도 가능하다. 2,000원.
우리는 추가는 하지 않고 한 쌈당 과할 정도로 소를 팍팍 넣어 먹었다. 역시 만족! 만족!
맥주를 마시다 데킬라 주문. 6잔에 15,000원으로 혜자스럽다.
40도 데킬라 6잔에 저 가격이라니... 후후
그리고 주문하게 된 퀘사디야. 나온 걸 보니 모양이 특이하다. 끝 부분을 바삭하게 구워내 독특한 식감도 즐길 수 있다. 안에 mix로 들어간 돼지, 소고기, 새우 등등 도 역시 입에 잘 맞았다.
숄로 안의 데코나 장식들이 밝은 분위기는 물론 멕시코 풍 느낌이다. (비롯 멕시코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훗!)
다른 멕시코 전문 식당에서도 몇 가지 음식을 먹어봤으나 이곳의 음식 퀄리티도 매우 높다. 그리고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퀘사디야의 바삭함이 아주 특이하다.
다음에 또 방문해서 다른 메뉴들도 꼭 먹어보고 싶게 만드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또, 이태원에 너무 어울리는 곳이다.
파히따 32,000원 / 퀘사디야(믹스) 17,000원 / 데킬라 6잔 - 15,000원
정리의 별점 ★★★★☆
숄로는 분위기도 좋았고, 전반적으로 맛이 좋았다.
그리고 가격도 만족스러웠다. 가성비까지 흡족하니 다음에 지인들과 단체로 오기에도 추천해 줄 만한 곳이 아닐까?
역시 이태원은 좋구나!
https://place.map.kakao.com/2072230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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