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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맛집 탐험/아내와 함께한 맛집

[포항여행 맛집 - 오브레멘] 회전목마가 있는 카페테리아, 오브레멘 음악대를 만나보자!

by 회자정리 군 2024.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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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여행 카페 - 오브레멘 


환호 공원 및 스페이스 워커에 가기 전에 유명하다는 카페에 들렀다. 

이름이 오 브레멘이라. 브레멘 음악대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카페 이름을 지었나 보다. 들어가 보면 브레멘 음악대의 닭, 고양이, 개, 당나귀의 이름을 딴 커피도 있고 조형물도 좀 있는 듯. 

 

무엇보다 검색을 해보니 리뷰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아이돌 촬영에 쓰였다는 회전목마로 유명세를 탄 모양인데, 아내와 나도 커피도 마실 겸 구경 한 번 해 볼 겸 들렸다. 

오브레멘 간판입구
오브레멘 입구

 

 

입구는 의외로 그리 크지 않은데 들어서면 넓은 광장 처럼 쫙 펼쳐져 있다. 오홋!

 

그리고 주차는 노상 1주차장에 하면 되는데, 사실 자리가 그리 많지는 않다. 아내와 나는 운이 좋아서 딱 하나 빈자리에 넣었는데 없다면 근처 도로변이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https://naver.me/xtqfOm1X

 

두호동 노상1 주차장 : 네이버

방문자리뷰 2

m.place.naver.com

 

 

진열된 케이크
진열된 케이크
커피 및 판매제품
커피 및 판매 제품

 

 

매장이 커서 그런거지 벽 곳곳에 커피며 노트 컵 등 많은 PB 상품을 진열, 판매하고 있었다. 분위기 있는 카페 같으면서도 어쩌면 웬만한 소기업 이상의 규모 같았던 곳이었다. 

 

 

진열된 빵
진열된 빵

 

메인 진열대
메인 진열대
페스티벌 베이글
페스티벌 베이글

 

 

색만큼은 예뻐 보였는데, 사실 색소를 넣은 것 빼고는 맛은 베이글일 거라 생각하고 사지는 않았다. (저녁으로 물회를 먹으러 가야 해서 적당하게 맛만 봐야 하는 상황, 여행을 오면 과식을 해도 한계가 있다 보니... 쩝!)

 

 

회전목마
회전목마

 

BTS, 트와이스, 세븐틴 등의 뮤직비디오를 비롯하여 행사 등에서 같이 퍼포먼스를 했던 회전목마로 유명하다. 아내와 나도 사실은 회전목마도 보고 할 겸해서 온거긴 하다. 

 

시간마다 회전목마가 움직이기는 하는데, 탈 수는 없다. 아쉽네~ 크크 

크기는 아주 크지는 않지만 앙증맞으면서 예쁘고 조명도 적당히 있어 여러 행사에 나올만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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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커피 메뉴
커피설명
커피 설명 (오브레멘 동물들)

 

커피 중에는 댄싱 동키가 대표로 블렌딩 한 커피다. 

다른 커피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가장 보편적인 커피 주문. (그와는 별도로 알림벨이 울리지 않아서 한 참 뒤에 커피를 받았다. 울리지 않았다고 하니 알바분이 확인해 보겠다는 or 죄송하다 정도의 멘트를 한 번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TT)

 

2층 창가
2층 창가
소금수염
소금 수염

 

2층 창가 자리로 와서 사진을 찍었다. 통창에 바다가 보이기는 하는데, 뷰가 엄청난 건 아니다.

 

어쨌든, 동키 외 또 다른 커피는 소금수염으로 아인슈페너 타입의 커피다. 

이름을 보면 왠지 옛 동화 푸른 수염이 생각나는데... 아마도 크림이 흘러내리니 소금 수염으로 네이밍을 하지 않았을까라는 추측을 해본다. 

 

어쨌든, 소금 수염은 추천하지 않는다. 

타 유명 혹은 프리미엄급 커피 숍의 아인슈페너나 솔티크림 커피 등과 견주었을 때 크리미 느낌이 너무 약하다. 특히, 가격을 감안했을 때 더욱 실망스럽다. 

 

주문한 커피
주문한 커피

 

 

그에 반해 동키 커피는 괜찮았다. 커피 향이나 맛도 준수했고... 

빵은 두 가지를 샀는데 팡콩파이는 맛있었다. 소보로와 팥앙금의 조화가 아무 좋았는데... (검색해 보니 이성당에서도 꽤 유명한 듯, 빵이야 뭐 유행이다 싶으면 다른 곳에서도 잘 만드니까... )

 

넓은 매장, 바다가 보이는 통창, 밝고 경쾌한 이미지 등 전체적으로 잘 꾸며 놓은 곳임에 틀림 없다. 

다만, 관광지를 감안하긴 하지만 다소 비싼 가격대... 그리고 주차의 어려움 등을 감안하면 기분좋은 만족을 갖기에는 모자라다. 

 

소금수염 7,000원 / 댄싱 동키 5,800원 / 팡콩 파이 4,500원...

 

정리의 별점 ★★★☆

 

 

진열된 빵
진열된 빵
진열된 빵
진열된 빵

 

개인적으로는 주문했던 커피와 빵이 만족스러운 것도 불만족스러운 것도 있었다. 

 

그래도 리뷰가 몇 천 개가 되는 유명 카페이니, 넓은 매장에 들러 회전목마와 사진 한 장 찍고 잠시 쉬어가는 정도로 들려 보면 어떨까 싶다. 이제 물회 먹으러 가자! 

 

https://place.map.kakao.com/2004380662

 

오브레멘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191-1 1~4층 (두호동 190-7)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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