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일 명동점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가장 큰 난제 중 하나가, '오늘 점심 뭐 먹지?'라는 농담이 있다.
며칠 전, 직장 동료와 요즘 회사 근처에 새롭게 생긴 곳이 없나 하면 갔던 오공일 명동점 리뷰. 사실, 회사에서는 조금 걸어어가야하는 거리긴 하지만, 새로운 메뉴를 먹는 다는 목표로... 더운 여름 날씨에 다녀온 이야기!
오공일은 한식 베이스의 깔금한 다이닝을 표방한다고 한다.
2층에 들어서자 마자 눈에 들어 온 공간이 확실히 남다르다.
오공일은 5가지 오감이 만족하는 공간이라는 메뉴판 설명으로 내용이 자세하다. 재료도 최고만을 고집하는 듯한 인상이다. 오공일 심볼은 오공일이라는 상호명을 형상화 한 것 같기도 하고 국, 젓가락, 밥, 숟가락을 표현한거 같기도 하다.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다만,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는 우대갈비 정식과 들기름 막국수 등 몇 가지가 있는데....
우대갈비 정식이 대표메뉴라는 설명에 우대갈비랑, 들기름 막국수랑 공기밥 하나를 추가 했다.
좌석 테이블이 있고, 바 테이블이 있긴 한데 두 명은 바 테이블 쪽에 주로 앉는듯.
주문하자 나온 들기름 막국수와 반찬들...
일단 반찬이 풋고추된장, 잡채, 숙주나물, 석박지 인데... 정갈하고 놋 그릇에 담겨 있어서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그리고 나온 들기름 막국수.
일단 들기름 향이 코에 밀려 온다. 향이 진한 것이 이건 찐이다. 맛까지고 들기름의 풍미가 가득인데, 국수 면발과 조화로운 것이 최근에 먹은 들기름 막국수 중에 최고닷!
들기름 막국수 14,000원 / 우대갈비 소갈비찜 정식 19,000원
정리의 별점 ★★★★
반찬리필도 가능하고,
우대갈비 소갈비찜 정식은 맛있는 소갈비찜이다. 갈비 육질이나 고기 품질은 좋은 편인데...
점심에 이 가격을 주고 굳이 먹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점심으로 먹는다고 하면 굳이 우대갈비 소갈비찜은 추천하지 않는다. 다른 한식 메뉴를 먹는게 더 가성비가 좋을 듯 하다.
https://place.map.kakao.com/m/913559960
나름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후식으로 커피,
때 마침, 1층에서 테일러 커피숍이 있어서 더운날 여름답게 아이스 아메키카노 한잔으로 마무리!
https://place.map.kakao.com/m/7169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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