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 야시장 솔직 후기
달랏 야시장, 베트남 야시장 중에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한다. 나혼자산다 방송을 타면서 더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현지인들도 정말 많았다.
위치는 시장 초입에서 들어오다 보면 오른쪽 꼬치구이가 모여 있는 쪽이다.
머리 위 루미나리에 장식 두 번째 위치 옆! (초반에 계단쪽으로 진입을 해서 꼬치 집 찾는데 안쪽에서 잠깐 헤맸다.)
한국인이 들어서면 저기 화면에 있는 아주머니께서 오시면서 자기라고 어필을 하심!! 한국 사람들 특유의 반가워하는 반응에 바로 오징어, 새우, 갈비, 모닝글로리 추천!!
전략적으로 와서 주문을 유도하시는 것 같은데, 장사는 수완은 좋아 보임... ㅋ
다른 곳에 들려 밥을 먹고 온 상태여서...
우리는 오징어, 갈비, 맛조개볶음을 시켰다. 맥주 2개와...
메뉴판을 볼 때는 아무 생각 없이 그런가 보다 했는데...
다 먹고 나서 계산할 때는 50만동... 베트남 물가를 고려할 때 너무 비싸다. (아래 다른 가게 비교를 해봐도 너무 비싸다!)
우리는 6시쯤 가서 그때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그 이후 7시부터 시장 전체와 꼬치집에 인파가 쑥쑥 늘기 시작!!
맥주와 야채
타이바질과 상추, 오이 등인데 야채는 신선했다.
생각보다 양이 아주 적지는 않다. 구우면 조금 줄긴 함.
그리고 종업원이 구워준다. 편하긴 한데... (설마 그래서 서비스 비용으로 가격을 더 높인 것은 아니겠지??)
맛조개 볶음은 나쁘지는 않은데... 살짝 질기다.
작년 나트랑하고 비교하면 나트랑이 더 맛있다. 맛조개는 그런데 어딜가나 기본 이상의 맛이긴 하다. 맛조개에 마늘 듬뿍넣어 간장 달달하게 볶으니 안 맛있을 수가 없다.
오징어구이는 양념이 약간의 향신료 양념인데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고...
갈비구이는 맛이 약함, 한국에서 먹는 것과 크게 다르거나 특별하지는 않았다.
결론적으로 베트남 물가나 이런 걸 감안하면 맛은 따라주지 않고 가격만 비싸다 할 만하다. 방송에 나온 맛집 한 번 가볼까 그런 맘으로 오는 사람들 뒤통수 치는 그런 곳이라 해도 크게 모자람이 없다.
오징어구이, 갈비구이, 맛조개볶음, 맥주 2개 - 500,000동
정리의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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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땅느엉은 배가 불러서 먹지는 않았는데...
시장 말고도 반땅느엉 맛집이 시내에 적지 않으니 잘 찾아보시길...
달랏야시장에 산 망고스틴.
1kg에 8만동... 어디든 가격은 비슷하다. 상한 것 몇 개 없이 상태는 좋았다.
위에 영수증 하고 음식사진은 My Le의 가격과 함 비교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올려본다.
맛은 훨씬 좋고, 음식수도 비슷하고.. 한데... 가격차이는...
https://maps.app.goo.gl/A5iQQEGtzmZYP8bx7
P.S.
여행 중에 리뷰 안 쓰고, 다녀와서 정리하는 편인데...
적어도 여기는 솔직 후기를 빨리 옮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여행 당일에 적는다!! (모바일로 쓰기도 어려운데... 크)
맛이란 게 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지만, 적어도 방송을 전부 다 믿을 수 없다는 것! 그리고 그를 이용해 가격을 더 높여 받는 현지 가게... 너무 별로였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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