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절기 -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가을에 있는 절기 시기와 뜻!

가을의 절기 -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얼마 전 8월 7일, 가을에 들어선다는 입추가 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폭염과 열대야 며칠 째 계속되고 있는 여름이다. 
 
가을에 들어섰다는 입추인데... 그럼 24 절기에 해당하는 다음 절기는 무엇이고 언제쯤 날씨가 좀 선선해질까?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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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 (立秋)

 

- 한자 뜻풀이를 하면 '들 입', '가을 추'. 가을에 들어섰다. 
 

처서 (處暑)

 

- 한자 뜻풀이를 하면 '곳 처', '더위 서'. 곳 처라는 뜻을 보면 어찌 해석해야 할지 다소 난감한데, 곳 처는 본래 '멈추다, 머무르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그 뜻이 확대되면서 멈추고, 머무르며 살다 보니 '곳'이라는 뜻까지 이어진 것이라 하니 일면 이해가 간다. 
 
그래서 뜻풀이로는 여름이 멈추는 날이 된다. 처서가 되면, 여름이 지나고 신선한 진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
음력 7월, 양력 8월 23일 경이다. 
 

가을

 
백로 (白露)

 

- 한자 뜻풀이를 하면 '흰 백', '이슬 로'. 이때 가 되면 밤의 기온이 내려가 이슬이 맺히는 시기여서 흰 이슬이 맺힌다 하여 백로라 이름 지었다 한다. 
 
음력 8월, 양력 9월 9일경이다. 
 
 
추분 (秋分)

 

- 한자 뜻풀이를 하면 '가을 추', '나눌 분'. 추분은 추분점에 도달하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 
 
추분점이란 천구상 황도와 적도의 교점 가운데에서 태양이 북쪽으로부터 남쪽으로 향하여 적도를 통과하는 점이다. 추분은 특별한 절일(節日)로 여기지는 않지만, 봄의 춘분(春分)과 같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로 계절의 분기점과 같은 날로 인지하는 게 보통이다. 
 
음력 8월, 양력 9월 23일 경이다. 
 
한로 (寒露)

 

- 한자 뜻풀이를 하면 '찰 한', '이슬 로'. 글자 그대로 차가운 이슬이 맺힌다는 뜻이다. 

 

음력 9월, 양력으로 10월 8일경이다. 

 

이슬

 
상강 (霜降)
 
-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며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 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일컫는다.
 
음력 9월, 양력 10월 23~24일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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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기후 위기가 더욱 대두 되고 있는 요즘. 
24 절기와 그중 가을에 속해있는 절기 등을 살펴봤는데, 예로부터 자연의 섭리였던 이런 절기가 잘 유지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 
 
기후위기를 벗어나기 전 세계적 노력이 절실한 요즘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