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zza9(메짜9) 리얼 후기
마카오 여행을 계획하면서, 여러 준비가 필요하지만...
비행기 표를 제외하고 무엇보다 가장 먼저 예약을 했던 것이 바로 Mezza9 뷔페였다.
랍스터 무제한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그 보다 더 매력적인 것은 재료에 따라 요리법을 고를 수 있다는 것이었다.
비록 재료에 따라 모든 요리법 적용이 다 되는 것은 아니지만, 추천한 요리법으로 즉석에서 조리해 준다니 신선한 재료로 따뜻하게 갓 나온 음식이 얼마나 맛있겠는가 말이다.
mezza9은 호텔 정문에서 오른쪽 방향의 엘레베이터를 타면 된다.
예약된 시간은 6시부터 9시까지... (사전 예약은 이메일로 해야 하는데, 이전 포스팅 참조~!)
입구에서 예약을 확인하고 자리에 안내 해준다.
안내와 동시에 음료 쿠폰을 1인당 두잔을 준다. 와인, 맥주, 사케 등은 쿠폰을 내고 먹어야 하고 다른 보통의 음료는 당연히 제한이 없다.
조리법은 매우 많다.
랍스터의 경우는 대략 4가지이나... 다른 코너 야채나 해산물은 위에 보이는 사진처럼 여러 가지 조리가 가능하다.
다만, 식재료에 따라 보통 1~3가지 정도의 추천 조리법을 알려주는데 그 중에서 고르면 된다.
그곳에서 추천해 주는 방식에 의심은 갖지 말도록~ ^^
랍스터는 조리법에는 4가지가 있다.
치즈, 마늘을 올림 찜, 커리, 마늘프레이크를 넣은 볶음스타일...
의외로 찜과 치즈가 제일 맛있었다. 가장 기대했던 마늘 프레이크를 넣은 것은 SoSo~
일단 처음은 각 조리법 대로 하나씩 먹고, 맘에 드는 것을 한 두 개 추가해 먹으면 좋다.
해산물은 그냥 봐도 진짜 싱싱해 보인다.
조개, 전복, 관자, 새우, 오징어, 생선, 장어 등등....
좋아하는 재료를 골라 요리법을 정하면 테이블 번호로 가져다 준다. 한번 주문할 때 여러 재료를 주문하면 된다.
아내는 와인을 마셨고,
나는 사케를 마셨다. 사케는 마스미 준마이다이긴죠였는데 바나나향의 깔끔한 피니쉬로 맛있는 사케였다.
화이트 와인은 그저그랬는데, 2가지 종류니... 선택해서 드셔보시길!
모든 음식의 퀄리티가 좋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했던 음식은 다름 아닌 야채였다.
가지, 오크라, 청경채의 볶음 등을 시켰는데... 가지는 고급요리가 되어 나왔고, 오크라와 청개채는 완벽한 아삭함과 마늘의 향... 진짜 최고 요리였다.
랍스터는 맛만 보고 오히려 다양한 요리를 맛보는 것도 메짜9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되리라!
사실 먹다보면 너무 배가 불러서.. 모든 코너의 음식을 다 먹어보지 못했다.
취향에 따라 여러 코너에서 먹어 볼 것! (단, 유일하게 스시쪽은 좀 약해 보임)
오래간만에 정말 만족스러운 뷔페였다.
요즘 먹는 양도 많이 줄었는데, 위를 거의 풀 개방해서 먹었던 날로... 마카오를 다시 간다면 꼭 다시 방문하리라!
Mezza9 저녁 뷔페 약 17~18만원 선 (1인당, 환율에 따라...)
정리의 별점 ★★★★★
p.s. 2시 좀 넘게 음식을 먹고 나가려는데, 서버 분이 와서 영수증을 보여주면서... 일부 금액이 더 청구가 되었다며, 다음에 올 때 쿠폰으로 쓸 것인지.. 맥주를 take out 할 것인지를 물어봐서 맥주 2병을 받아왔다.
왜 더 청구가 되었는지는 제대로 듣지 못했는데... 주중인데 주말 금액이 청구가된 것인지.. 아무튼 그런 일이 있었다.
https://maps.app.goo.gl/bkgDEQG2bexBujsU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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