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나무집 닭갈비
입맛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다 다른지라... 어떤 음식의 맛집은 이곳이다라는 추천을 하기에는 때로는 부담스러울 때가 많다.
그리고 어떤 음식은 이 지역이 대명사라는 것도 사실 과거 전두환 정권 시절 국풍81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닭갈비도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검색을 좀 해보니 막국수가 국풍81로 알려줬고 이후 군인들의 입소문으로 닭갈비가 유명해졌다고...)
뭐 군인들이 밖에서 먹는 음식은 다 맛이는 법이긴 하다만... ㅋ
사설이 좀 길었다. 닭갈비하면 맛있는 집이 많다만... 아내와 내가 1등으로 꼽는 곳은 춘천의 우성닭갈비다. 사실은 춘천 처형댁을 다녀오면서 우성닭갈비를 들려야겠다 맘먹고, 어디가 더 맛있는지 비교차 들린 곳이 마곡의 통나무집 닭갈비다.


아내가 마곡에서 먹어봤는데, 맛있다며...
비교해보자며 들렸던 곳. 여름의 해가 아주 쨍쨍하던 어느 주말에 갔는데... 지상에 안 보이던 사람들이 마곡 지하 음식점에는 바글바글.... ㅋㅋㅋ
마치 옛 만화의 지하세계가 연상될만큼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는데도 웨이팅을 할 정도였으니, 아내의 말대로 사람도 많았고 또 인기가 많은 집이었다.

메뉴는 1인분에 16,000원
요즘은 물가가 하도 비싸긴 한데, 무난한 가격이라고 하기에는 아주 조금 비싼 것 같기도 하고...
일단 우리는 닭갈비 2인분과 우동사리를 주문했다. (우동사리를 꼭 먹어야 한다는 블로그 글들이 많았다. 지금 블로그를 쓰고 있는 '회자정리군'의 입장에서도 우동사리는 필수라 말하고 싶다! )


반찬과 상추, 깻잎...
물김치 그리고 샐러드 심플하면서 깔끔한 구성이다.

닭갈비의 양은 적당하게... 그리고 딱히 화려하지 않고 소박하다.
사실 닭갈비는 경험상 심플하게 나오는 곳이 더 맛있다. 특히나 신선한 닭을 쓴다. 신선육이냐 아니냐가 육질과 맛을 많이 좌우하는 것은 팩트!!

셀프바, 깔끔하다.
먹고 싶은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고 친철하게 잘 관리하여 호감도 더 상승!

닭갈비 한점에... 깻잎, 그리고 그 외... 한쌈~
계속 계속 들어간다. 훗!

일단, 육질이 부드럽고 야채, 고기 다 신선하다.
양념이 과하지 않으며 적당한 단맛과 맵기... 밸런스도 좋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입맛을 자극하는 이율배반적인 맛이랄까? ㅎㅎㅎ
일단 맛있다. 물론, 이곳이 제일인가에 대해서는 모두가 평가가 달라지겠지만...
적어도 몇 개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의 맛은 보장할 수 있을 것 같다. 오히려, 내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곳과 어떻게 다른지 한번 먹어 보는 것도 좋은 시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닭갈비 16,000원
정리의 별점 ★★★★☆

서버분의 전문적인 손놀림으로 우동이 양념을 촥촥 먹는 모습!!
앞에서도 말했지만, 우동은 꼭 시켜 드셔라! 우동 밀가루와 양념... 맛있다. ㅋㅋㅋㅋ
사실,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데, 우리는 배가 불러서 우동까지만... 훗!

통나무집 닭갈비 본점은 가보지 않았지만...
마곡에서 이정도라면 본점에서 먹으면 어떨까라는 궁금증이 생기긴 한다. 춘천에 가면 가봐야 할 닭갈비 집이 하나 더 늘었다!
https://place.map.kakao.com/1368487727
통나무집닭갈비 마곡점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05-7 K스퀘어 마곡 2동 지하2층 B203호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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