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리아 오르조
아내의 생일 때... 매번 가던 같은 스타일의 레스토랑 말고...
좀 다른 곳을 찾다가 알게된 오스테리아 오르조. 단품 요리로서 하나하나가 격조가 있고 차별화를 느껴질만한 곳을 만났다.
기념일 맞이 오스테리아 오르조 방문기~


2층으로 올라서면,
2020년 부터 미슐랭 가이드에 올라온 현 판을 볼 수 있다. 적어도 검증된 맛집이라는 이야기!


메뉴는 에피타이저 부터 메인, 파스타, 음료 등등 까지 알찬 구성이다.
구성의 완성은 나의 주문과 그리고 주머니 사정이 아닐까? 우리는 다른 곳에 코스 요리를 먹는 가격을 생각하면 여기서 단품을 충분히 시켜도 될 거 같아... 양껏 시켜 볼 모양으로 총 4가지를 주문했다.


기본 애피타이저로 나온 스낵? 치즈 구운것?
너무 맛있었다. 좀 팔아 주면 좋겠다 싶은... 맥주 안주로 먹으면 진짜 100개 쯤 먹을 수 있을 거 같은 찰떡 시너지!
술을 먹을까 말까 하다가 결국 아내는 하우스와인을 나는 맥주를 주문 !

기념일인데... 술이 빠질수는 없으니까?
여기서 술 먹고 조금 모자라서 옆에 위치한 LP bar를 갔었는데, 거기도 너무 좋았다는!!
https://place.map.kakao.com/1197489639
오거리엘피바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67 지하 1층
place.map.kakao.com
사실, 메뉴 4개는 오스테리아 오르조의 대표인데...
온김에 다 먹어보자는 맘에 주문했다. 양 자체도 그리 많이 나오는 것은 아니여서 4개 다 먹을 수 있겠거니 했는데...
먹고 보니 술 한잔을 함께 먹으며 디너로 즐기기에는 3개 정도가 딱 적당했지, 싶다.


이곳의 No.1 시그니쳐 메뉴!
비프 카르파치오, 비쥬얼과 맛 모두 압도적! 동그랗게 나온 것을 서버 분이 잘 말아주신다!
소고기의 풍미, 치즈의 풍미, 허브의 향... 조화가 좋다. 한 점씩 먹다 보면 눈 깜박할새 사라지는 마법이~

트러플향이 나는 트러플 라구 파스타
생면의 식감이 잘 살아 있는 파스타로 기본기와 진한 맛이 코 끝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대표 메뉴!

치즈와 새우의 풍미가 살아 있는 라비올리...
토마토 비스크 소스가 고급졌다. 비스크 소스가 맛있으려먼 새우랑 해산물의 향이 깊이 베어 있어야 하는데 좋았다. 그리고 치즈의 부드러움도 제법 잘 어울렸고...
전체적으로 가격과 분위기.. 맛 등을 고려한다면... 개인적으로 별 4개 정도!
비프 카르파치오 29,000
정리의 별점 ★★★★

수비트 돼지 항정살...
이건 굳이 시키지 않았어도... 맛이 없다기 보다는 3개를 먹고 나서 먹으니 좀 배가 차는 느낌이었다. 가격대비도 살짝,,, 배가 불러서 였다 말하며.. ㅋㅋ
내부는 다소 좁은 느낌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수선하지는 않다.
서버 분들이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것 같은데 격조도 있고 묘한 밸런스가 있다.
기념일에 좀 더 색다른 메뉴를 먹어 보고 싶다면 한남동의 이곳을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https://place.map.kakao.com/604720323
오스테리아 오르조 한남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47 2층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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