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차, 오전은 츠키지 시장과 하마리큐 은사 정원을 다녀오고, 그 다음 목적지는 긴자쇼핑이었다.
https://tworabbit.tistory.com/55
긴자에서 갑자기 들어간 카페, 이곳은 한국?
긴자에서 쇼핑을 하기전에 하마리큐에서 좀 많이 걸었던 터러 커피를 한잔 마시기 위해 주변 검색 후 평점이 높은 곳을 하나 들었갔다. 들어서서 좁은 테이블에 앉는 순간 다시 한국으로 귀국을 한 줄 알았다. 정말 다 한국사람. 한 테이블이 나가고 일본인 커플이 들어오기는 했지만 이곳이 한국관광객에게 완전 유명한 곳인지 알지 못했다.
개인적인 평을 하자면, 커피 맛있다. 퀸 앰버는 아인슈페너 느낌인데 독특했다. 간다면 꼭 먹어 볼 것! 그리고 드립커피로 코스타리카 더블을 마셨는데 산미가 약간 있는 것이 독특했다. 산미가 있는 커피를 좋아한다면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커피의 맛과 가게 분위기는 좋은 편이나 너무 좁고 왠지.... 이곳은 현금만 가능하다.
그리고 메뉴판은 기본적으로 일본어를 포함하여, 영어, 한국어도 있다. 선대 사장님부터 유명한 곳으로 커피 맛도 좋은 편. 갈지 말지는 본인이 선택할 것!
개인적인 평점은 ★★★ 3 (커피맛만은 4.5인데, 테이블 공간은 정말 별로...)
https://goo.gl/maps/r9UtErUAgC7NpeN27
긴자에서 쇼핑은?
긴자 쇼핑의 가장 큰 목적은 사케였다. 이것저것 쇼핑도 좀 할까 했으나 구경만 하고 특별한 쇼핑은 하지 않았다. 일본 사케를 구매했던 곳은 2곳이었다. 아내와 내가 각 두 병씩 샀는데, 두 곳 모두 Tax free가 가능했다.
이마데야 긴자의 경우 tax free를 받기 위해서는 1층에 있는 Terminal Ginza - tourist service center 안 쪽에 있는 tax-free counter로 가야 한다.
https://goo.gl/maps/N8F4kRz35g2akfDV9
사케 구매, 주판장 정보 (도쿄 긴자 근처...)
1. 구글 Map에서 liquor store 검색해서 찾아 보는 것도 방법이다.
(주판장에 따라 보유 사케가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지자케와 개별 계약을 한다던가 하는 영향이 있는 것 같음)
2. 이마데야 긴자 - 회원으로 활동 중인 '내가사케' 카페에서 긴자 근처로 간다면 가장 추천을 많이 했던 곳이다. 영어를 하는 외국인 점원이 있어 의사소통이 비교적 다른 매장에 비해 원활했다. 다만, 딱히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함. 사무적이라고나 할까? 아마구치하고 과일향의 사케를 추천해 달라고 했는데 추천해준 사케는 만족스웠다.
3. 키미지미야 주판점 - 일부 사케를 냉장으로 보관하고 있지 않다는 리뷰가 좀 있었는데, 나베시마 종류를 많이 보유하고 있었다. 나베시마 준마이다이긴죠 클래식 요시가와야마다니시키를 1인당 1병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get!
4. 닷사이 매장 - 도쿄에 가기전에 닷사이 매장이 별도로 있는지 몰랐다. 면세점보다 조금 더 싸다고 하며, 시음도 할 수 있어서 도쿄에 간다면 꼭 들려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면세에서 구할 수 없는 종류도 있고 시음도 가능하다고 한다.
https://goo.gl/maps/7vKQj37dJK3Jin2r6
일본에 가면 고로케나 돈가스, 텐동 등등 튀김 음식을 하루도 빠짐 없이 먹는 것 같다. 4일째 날에도 긴자 쇼핑을 하다가 중간에 들렸던 긴자토우의 멘치까스. 멘치까스와 함께 샌드위치도 유명한 곳인데 오후에 갔더니 이미 매진. 아쉽지만 멘치까스만 먹었다.
결론만 말하자면 손에 꼽힐만한 맛이다. 다음에 도쿄에 온다면 이미 매진된 샌드위치도 꼭 먹어야겠다는 다짐이 들 정도로 튀김의 바삭함이나 육즙 등 탑티어 수준이었다.
개인적인 평점은 ★★★★☆ 4.5
https://goo.gl/maps/YWmo5LvSjYaPbxzm7
돈키호테, 면세보다 조금 더 싸지만 귀찮으면 공항에서...
저녁에 고독한 미식가에 나왔던 카레 집을 들렸었다.
가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도쿄타워 주변 역에 내려서 사진 한 컷! 도쿄의 상징을 담았다.
'세계여행을 꿈꾸며 > [22년 12월] 일본 도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쿄 5박 6일] 5~6일차, 카가리긴자본점 / 츠타야서점 / 아부라소바 / 분위기 있는 모던바 추천 / 도쿄역에서 공항으로... (13) | 2023.02.28 |
---|---|
[번외 이야기] 일본여행 술술술, 사케무제한 이자카야 사케러버 (0) | 2023.01.18 |
[도쿄 필수코스] 츠키지 시장 먹거리 & 하마리큐 은사정원 (0) | 2023.01.15 |
[도쿄 5박 6일] 3일차, 미토모 / 야나기야 타이야키 / 센소지 / 갓파바시 도구거리 (0) | 2023.01.09 |
[도쿄 5박 6일] 1~2일차, 공항에서 시내/시부야스카이/피자슬라이스/라면 나기신주쿠 골든 가점 (0) | 2023.01.08 |
댓글